제이브이엠, 중국 쑤저우 공장 준공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생산기지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 강화

- •제이브이엠이 중국 쑤저우 공업원구에 자동 약품 분류·포장 시스템(APS) 장비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 •이번 공장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중국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아시아 생산 허브로 확대될 계획이다.
- •제이브이엠은 R&D 인력 비중 30%와 매년 매출의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쑤저우에 신규 생산기지 준공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중국 쑤저우 공업원구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지난달 준공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제이브이엠의 자동 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PS 장비(300NS, 360NS, 420NS, 480NS)를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다. 공장은 중국과 싱가포르 합작 개발구인 쑤저우 공업원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제조 환경과 메디컬 특화 산업 기반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핵심 전략
제이브이엠은 이번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중국 내 자동 조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현지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국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따라 약국 조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제이브이엠은 이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자동 조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중국 생산기지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미그룹 비전데이에서 제시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해 공급망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생산 기지의 확장 계획과 산업적 의미
향후 제이브이엠은 이번 생산기지를 부품 및 자재 조달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아시아 지역 생산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납기 대응력과 공급 효율성, 가격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APS는 병·의원 및 약국의 조제 자동화를 지원하는 핵심 장비로, 글로벌 의료 자동화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기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유럽에서는 현지 자회사와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영업 및 공급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R&D 투자 기반
제이브이엠은 조제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R&D 혁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30%가 R&D 인력으로 구성되며, 매년 별도 기준 매출의 7% 수준을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로봇 자동조제 장비인 ‘메니스(MENITH)’는 지난 4분기 검수 기능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검수 정확도와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자동조제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소프트웨어 분야와 AI·로봇 기술을 접목한 사업 영역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그룹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 35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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