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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빈 하트 로스트, 캣 윌리엄스와의 오랜 불화 종식

로스앤젤레스 키아 포럼에서 열린 코미디 로스트 이벤트에서 두 코미디언이 무대 위에서 화해

·3분 읽기
넷플릭스 케빈 하트 로스트, 캣 윌리엄스와의 오랜 불화 종식
요약
  • 코미디언 캣 윌리엄스가 넷플릭스 케빈 하트 로스트에 깜짝 등장했다.
  • 두 사람은 무대 위 농담을 통해 수년간 이어온 공개적 불화를 종식했다.
  • 톰 브레이디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하트를 향한 강도 높은 농담을 던졌다.

로스앤젤레스 키아 포럼(Kia Forum)에서 개최된 넷플릭스의 '케빈 하트 로스트(Roast of Kevin Hart)' 이벤트에서 코미디언 캣 윌리엄스(Katt Williams)가 깜짝 등장하며 케빈 하트(Kevin Hart)와 수년간 이어온 공개적인 불화를 끝냈다. 윌리엄스는 무대 위에서 하트를 향한 여러 농담을 던지면서도, 두 사람 사이의 적대 관계를 공식적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서 이루어진 화해

레지나 홀(Regina Hall)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윌리엄스는 초대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하트의 스타 파워를 언급하며 "적들을 초대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윌리엄스는 하트와의 관계에 대해 "나는 그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래도 오라고 했다"라고 언급하며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을 유머로 승화시켰다.

두 사람의 갈등은 최근 2024년에 다시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윌리엄스는 하트가 업계의 기획된 인물(industry plant)이며, 자신의 영화 배역을 가로챘다고 비난했다. 또한 2017년에는 티파니 해디시(Tiffany Haddish)의 코미디 경력을 비하하며 하트와 대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로스트 이벤트는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서로의 차이를 내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엇갈린 농담과 화려한 출연진

이날 이벤트에는 캣 윌리엄스 외에도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하트를 향한 날 선 농담을 주고받았다. 7회 슈퍼볼 우승자인 톰 브레이디(Tom Brady)는 무대에 올라 하트의 과거 스캔들을 언급하며 공격적인 농담을 던졌다. 브레이디는 하트에게 뉴욕 닉스(New York Knicks)의 신생아 사이즈 저지를 전달하며 하트의 영화 경력을 비꼬는 등 강도 높은 유머를 선보였다.

셰인 길리스(Shane Gillis)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Tracee Ellis Ross),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어셔(Usher) 등 수많은 스타가 관객석과 무대를 채웠다. 특히 어셔는 'The Roots'의 반주에 맞춰 'Caught Up'을 공연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공연 내용

윌리엄스는 무대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것은 나의 리야드 코미디 페스티벌(Riyadh Comedy Festival)이다"라고 언급하며, 작년에 하트와 다른 코미디언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하며 비판받았던 상황을 의식한 발언을 남겼다. 윌리엄스는 하트의 연기력을 비꼬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랜 숙적이었던 하트와의 관계를 매듭지었다.

이번 로스트 이벤트는 케빈 하트의 커리어를 기념하는 동시에, 롱런해온 코미디언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무대 위 퍼포먼스를 통해 해소되는 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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