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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100만 관객 돌파, ‘스파이더맨4’는 500만 고지 석권

할리우드 대작 두 편이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점령하며 극장가 열기 이어가

·2분 읽기
‘오디세이’ 4일 만에 100만 넘었다···‘스파이더맨4’는 초고속 500만 돌파
요약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 ‘스파이더맨 4’는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 두 작품은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점령하며 극장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국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8일 오전 기준으로 ‘오디세이’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빠른 흥행세를 이어간 결과다.

영화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에 걸친 여정을 그렸다.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으로 촬영해 장대한 화면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구현한 점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는 개봉 18일 차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봉 18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세운 500만 관객 기록을 일주일 단축한 수치다. ‘스파이더맨 4’는 지난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신작으로, 성년이 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새로운 위협과 DNA 변이로 인한 통제 불가능한 힘에 직면하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4’는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나란히 점령하며 극장가를 양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율은 52.3%로 1위를 유지했고, ‘스파이더맨 4’는 31.0%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기반으로 한 CGV 에그지수는 ‘스파이더맨 4’가 97%를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 작품의 하루 관객 수 차이는 8000~2만명 수준에 그쳤으며, 서로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의 전작 중 ‘인터스텔라’(2014)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으로, 그의 서사적 장대함과 시각적 완성도가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반면 ‘스파이더맨 4’는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을 일주일 앞서 달성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페이스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관객 수 2위인 연상호 감독의 ‘군체’(약 595만2천여명)의 흥행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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