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이희준, 30년 악연 끝 '허수아비'에서 운명적 재회
학창시절 괴롭힘 가해자와 피해자, 연쇄살인 사건으로 다시 얽히다

- •박해수·이희준 주연 ENA 드라마 '허수아비'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 •학창시절 괴롭힘 가해자와 피해자가 30년 후 형사와 검사로 재회해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 •4월 20일 첫 방송되며, 두 배우의 팽팽한 신경전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형사와 검사, 30년 만의 불편한 재회
ENA 새 드라마 '허수아비'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박해수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8년과 2019년을 오가며 30년에 걸친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수는 강성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맡게 된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같은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검사 차시영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과거 학창시절 강태주를 괴롭혔던 가해자다.

추적하는 자와 추적당하는 자
공개된 티저는 "반드시 잡겠다"는 강태주의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강성의 연쇄살인범에 대한 의혹이 고조되는 가운데, 옛 동창 차시영의 등장이 수사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킨다.
3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 차시영은 강태주를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그의 미소는 강태주에게 악몽 같은 과거를 상기시킬 뿐이다. 형사와 검사로 같은 사건에 투입된 두 사람의 협력 관계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작진은 강태주를 '살인범을 쫓는 형사'로, 차시영을 '형사를 쫓는 검사'로 설정해 복잡한 권력 관계를 암시했다. 티저 말미에서 강태주는 "나는 예전의 강태주가 아니야.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하고, 차시영은 "널 내 곁에 두겠다"고 선언하며 위태로운 동맹의 서막을 알린다.
학교폭력과 권력, 과거와 현재의 교차
'허수아비'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학교폭력의 트라우마가 성인이 된 후에도 어떻게 권력 관계로 이어지는지를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였던 형사와 가해자였던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맺는 불편한 동맹은 시청자들에게 다층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배우다. 이희준 역시 '키마이라', '날아라 개천용'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로, 두 사람의 신경전이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수아비'는 오는 4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댓글 (2)
박해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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