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장기 기증자 추모관 '별하재' 개관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간 감정 연결 공간 마련

- •삼성서울병원이 뇌사 장기 기증자 추모관 '별하재'를 5일 개관했다.
-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가 감정을 나누는 '생명나눔 우체통'과 헌정식 '빛을 걸다'가 마련됐다.
- •병원은 1995년 이후 총 529명의 장기 기증이 이뤄졌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 중이다.
추모관 개관 및 행사 개요
삼성서울병원이 뇌사 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한 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한 추모 공간 '별하재'를 5일 본관 1층 장기이식센터 외래 옆에 개관했다. 병원은 이날 개관식을 통해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조치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박승우 병원장, 박재범 장기이식센터장,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했으며, 총 34명의 기증자 유가족 약 6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추모관의 설계 및 기능
'별하재'는 기존 추모판을 확장해 규모를 키우고 접근성을 높인 공간이다. 창에 빗살을 덧댄 설계로 스며드는 빛이 기증자의 이름을 부드럽게 감싸는 구조로, 방문자에게 따스한 감정을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병원은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가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생명나눔 우체통'을 마련했다. 이는 직접 만나지 못한 두 사람이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매개 장치로, 생명의 연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추모관의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은 유가족이 직접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추모벽에 올리는 헌정식 '빛을 걸다'였다. 참석한 유가족들이 사랑하는 가족의 이름을 직접 벽에 새기며 추모관을 함께 완성했다.
생명의 연결과 사회적 의미
기념식 사회를 맡은 심장 이식 수혜자이자 기증원 홍보대사인 오수진 전 아나운서는 생명을 받은 이가 다시 마이크를 잡고 기증자와 유가족을 기리는 자리에서, 생명이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는 '연결'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5년 3월 14일 첫 뇌사 장기 기증 이후 5월 27일 현재까지 총 529명의 기증이 이뤄졌으며, 신장·간·심장·폐·췌장·소장·각막·골수 등 전 분야의 장기이식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2012년 기증원과 장기기증활성화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증 후 헌화 제공, 기증 기간 내 보호자 숙소 제공 등 뇌사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각별히 챙겨왔다. 지난해에는 원내 산책로에 뇌사 기증자를 기리는 벤치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정부 정책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별하재' 개관은 정부의 '제1차 장기 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과 발맞춰 진행됐다. 복지부는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청사, 박물관, 병원 등에 추모 공간 또는 기증자 현판(가칭 기억의 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범 장기이식센터장은 "수많은 한계를 극복하며 발전해 온 장기이식의 밑바탕에는 생명을 나누어 준 기증자의 헌신이 있었다"며 "추모관은 이들을 기억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데서 나아가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연결 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프 더보기
최신 뉴스
젤렌스키, 러시아 공중에 드론 경고
젤렌스키, 러시아 공역이 드론으로 인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에너지 및 물류 시설에 장거리 드론 공격 확대 푸틴, 우크라이나 경고를 '국가 테러'로 규정하고 공격 강화 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2026년 9월 2일 오후 연설에서 러시아 공역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항공사, 보험사, 러시아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기관에 대해 "러시아 공역은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과 물류 기지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확대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공역에 드론이 기존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출현할 것이라며, 항공기 운항 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로 향

독일, 루스라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해 대규모 제재 발표
독일은 레히지그 공항에서 폭발 위협 드론이 발견된 사건을 러시아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러시아 문화센터 계약 해지 및 외교 기관 압박 조치를 발표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독일의 조치를 '심각한 실수'로 평가하며, 증거 부족을 이유로 비판했고, 러시아는 동일한 방식의 보복을 예고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한 경고를 명확히 하고, 정보기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조지 클루니,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
조지 클루니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보일 감독의 '잉크'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더 선'을 인수한 과정을 다룬다. 영화제는 여성 감독의 부재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성평등 개선을 촉구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9월 2일 수요일, 조지 클루니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가운데 개막했다. 클루니는 아내 암알 클루니와 함께 수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할리우드의 인공지능 �revoluion과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논의, 미국 내 언론과 권력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영화 산업이 생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다니엘 보일 감독이 제작한 '잉크(Ink)'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영국의 보도지 '더 선

오픈AI, 보안 공격 모델 아스트라 공개
오픈AI는 보안 공격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제로데이 보안 결함을 스스로 탐지하고, ExploitBench에서 완벽한 점수를 기록했다. 모델은 초기에 제한된 테스터 그룹에만 공개되며, 외부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Astra)가 컴퓨터 시스템의 미지의 보안 결함을 인간 개입 없이 식별하고 공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준비성 프레임워크(Preparedness Framework)'에서 정의한 '핵심 보안 기능' 기준을 처음으로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발표는 2026년 9월 2일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련 정보는 iHeartRadio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아스트라의 개발 과정은 기술적

이집트 시나이반도 버스 추락 사고로 22명 사망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버스 추락 사고 발생, 최소 22명 사망. 사고 버스에는 총 4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인됐다. 10명의 요르단인과 12명의 이집트인이 사망했으며, 28명이 부상했다. 이집트의 시나이반도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의 레드시아 해안에 위치한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수요일 오전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20대 이상의 구급차가 급파되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사고 발생 직후 20대 이상의 구급차를 현장에 파견해 응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고 버스는 총 43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

플로렌스 퓨, '이스트 오브 에덴'에서 악역의 정점 포착
넷플릭스는 10월 1일에 조 카잔이 각본을 쓴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을 공개한다. 플로렌스 퓨가 캐시 암스 역을 맡아 악역의 심리적 복잡성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1955년 엘리아 카잔 감독 영화판 이후 두 번째 대규모 리메이크다. 넷플릭스는 9월 2일, 조 카잔이 각본을 쓰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의 전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존 스타인벡이 1952년에 발표한 대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플로렌스 퓨가 주인공 캐시 암스를 연기한다. 캐시 암스는 트랙스 형제인 아담(크리스토퍼 애벗)과 찰스(마이크 페이스트)의 삶을 뒤흔드는 인물로, 처음으로 그 집에 피로 뒤덮인 채로 들어와 형제 간의 유대를 무너뜨린다. 아담은 그녀가 방을 거의

다니 세바요스, 베티스로 복귀
다니 세바요스는 2026년 9월 2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티스로 이적하며 9년 만에 복귀했다. 베티스는 세바요스 외에도 트로이 파로트, 프란 곤잘레스, 파스쿠알 벌라르, 디에고 콘데 등 총 5명의 신입 선수를 영입했다. 이적은 베티스의 2026-2027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한 전술적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니 세바요스는 2026년 9월 2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티스로 이적하며 9년 만에 클럽로 복귀했다. 이적은 베티스의 2026-2027 시즌을 앞두고 공식 발표됐으며, 세바요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티스가 펠레그리니 감독의 7번째 시즌을 맞아 리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가운데, 핵심적인 마무리 이적으로 평가된다. 세바요스의 이적은 이적 시장의 마지막 순간, 즉

USS 에이브러햄 링컨, 태국 파타야 도착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286일간의 항해 끝에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도착했다. 5,000명의 아메리칸 해군 병력이 5일간의 리버티 포트 콜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전망이다. 파타야는 해군 병력의 방문을 계기로 관광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드디어 정박했다. 이는 286일간의 항해와 250일간의 항해 중 포트 정박 없이 이어진 기록적인 여정을 마친 후의 결과다. 해군은 이번 정박을 '리버티 포트 콜(liberty port call)'로 명명하며, 5,000명의 승무원이 파타야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야는 동부 태국 해안에 위치한 주요 관광 도시로, 렘 차방 항구에서 방콕 시내까지 약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