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중부 무장 세력 공격으로 최소 30명 사망
알카에다 연계 조직의 마을 습격으로 인명 피해 속출

- •말리 중부 목피 지역 마을 습격으로 최소 30명 이상 사망.
- •알카에다 연계 조직 JNIM과 투아레그 반군 연합의 공격 지속.
- •수도 바마코 봉쇄 시도 및 자원 갈등으로 인한 민간인 위기 심화.
말리 중부 지역에서 알카에다(al-Qaeda)와 연계된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3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말 무장 단체들이 대규모 합동 공격을 감행한 이후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무장 세력의 마을 습격과 인명 피해
목피(Mopti) 지역의 코리코리(Korikori)와 고모소구(Gomossogou)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격으로 전날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공격은 수도 바마코(Bamako)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케니에로바(Kenieroba) 중앙 교도소에 무장 세력이 침입한 바로 다음 날 발생했다. 해당 교도소에는 말리 정부가 '고가치'로 분류한 수감자 72명을 포함해 총 2,500명의 수감자가 수용되어 있다.
갈등의 배경과 복합적 위기
말리는 지난 4월 25일과 26일 이후 지속적인 공격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자마아트 누스랏 알 이슬람 와 무슬리민(JNIM)이 투아레그(Tuareg) 중심의 반군 조직인 아자와드 해방전선(FLA)과 손을 잡으면서 폭력 사태가 확산되었다.
현재 말리 중부 지역은 극심한 건기 영향으로 인해 자원 갈등까지 더해진 상태다. 수개월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풀라니(Fulani) 마을 주민들과 말리군이 지원하는 도곤(Dogon) 민병대 사이에서 수자원을 둘로 한 충돌이 발생하며 갈등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무장 세력의 봉쇄 시도와 폭력 사태의 재발은 민간인들의 생존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군 당국의 대응과 향후 위협
말리 군 지휘부는 무장 세력의 위협이 여전히 실재한다고 확인했다. 지난 4월 공격 당시 사디오 카마라(Sadio Camara) 국방장관이 사망하고, 전략적 요충지인 키달(Kidal)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는 등 군 정부가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지브릴라 마이가(Djibrilla Maiga) 말리 육군 사령관은 바마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무장 세력이 4월 공격 이후 재편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이들의 기동을 저지하고 있으나, JNIM은 이미 수도 바마코로 이어지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봉쇄를 시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현재 카예스(Kayes)와 키타(Kita)로 향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무장 세력의 활동이 집중되어 서부 말리로 향하는 이동이 차단되고 있다. 다만 세구(Segou)를 포함한 중부 지역의 다른 도로들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말리 군 당국은 무장 세력의 재편성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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