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립공원 품은 3세대 가족의 집, '계곡 위의 캐빈'
시스템 리커버리 아키텍츠, 자연보호구역과 조화 이룬 293㎡ 주거 건축 완성

- •체코 국립공원 내 3세대 가족을 위한 293㎡ 주거 건축 완공
- •기존 건물 맥락 존중하며 파노라마 계곡 뷰 극대화한 설계
- •자연보호구역 규제 속 현대 주거 건축의 가능성 보여줘
국립공원 속 3세대를 위한 집
체코 스트라주네(Strážné) 지역에 3세대 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 '계곡 위의 캐빈(Cabin Above the Valley)'이 완공됐다. 시스템 리커버리 아키텍츠(System Recovery Architects)가 설계한 이 건축물은 총 293㎡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왔다.
설계를 이끈 헬레나 리노바(Helena Línová)와 비테즈슬라프 쿠스트카(Vítězslav Kůstka)는 기존에 있던 건물의 유산을 탐구하면서도, 엄격하게 보호되는 국립공원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건축을 목표로 했다. 동시에 탁 트인 계곡 전망을 향해 개방감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자연과 건축의 균형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보호구역 내 건축이 갖는 제약과 가능성 사이의 균형이다. 건축가들은 기존 주택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거주 환경을 구현했다. 파노라마 계곡 뷰를 극대화하는 창 배치와 함께, E-deck, 야보리나(Javorina), 요스코(Josko), 트라파(Trapa) 등 유럽 현지 제조사의 자재를 활용해 지역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3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공유 영역의 조화가 설계의 주요 과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주택은 가족 구성원 각각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완성됐다.
체코 현대 주거 건축의 흐름
체코는 최근 몇 년간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 건축에서 주목할 만한 작업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국립공원이나 보호구역 인근에서 환경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현대적 미학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계곡 위의 캐빈'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3세대 가족이라는 복합적인 거주 조건까지 충족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젝트 정보
- 위치: 체코 스트라주네(Strážné)
- 면적: 293㎡
- 완공 연도: 2025년
- 설계: 시스템 리커버리 아키텍츠(System Recovery Architects)
- 리드 팀: 헬레나 리노바, 비테즈슬라프 쿠스트카


댓글 (3)
체코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국립공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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