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겐스부르크, 40년 된 직업학교에 현대적 증축동 완공
1980년대 계단식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건축적 랜드마크

- •독일 레겐스부르크 직업학교가 3,000㎡ 규모의 현대적 증축동을 완공했다.
- •1980년대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면서 순환형 동선 구조로 캠퍼스를 개선했다.
- •다수의 전문 엔지니어링 그룹이 협업해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확보했다.
역사적 캠퍼스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게오르크 케르셴슈타이너 직업학교(Georg Kerschensteiner Vocational School)가 새로운 증축동을 완공했다. 총 3,000㎡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1980년대 초반에 지어진 기존 계단식 건물과 도시계획적 맥락에서 조화를 이루면서도, 남측 끝단에 독특한 파사드를 갖춘 건물을 추가해 캠퍼스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했다.
설계를 맡은 건축팀에 따르면, 이번 증축의 핵심은 기존 건물의 건축 언어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기능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특히 기존에 막다른 골목 형태였던 동선 구조를 순환형 도로로 전환해 캠퍼스 내 이동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협업 설계와 지속가능성 추구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스토퍼 호른(Christopher Horn)이 이끄는 설계팀을 중심으로, 뉘른베르크의 Ernst2 Architekten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BBI Ingenieure가 구조 설계를 담당하는 등 다수의 전문 엔지니어링 그룹이 참여했다. 환경 지속가능성 컨설팅은 Ingenieurbüro Hausladen이, 음향 설계는 Müller BBM이 맡아 교육 시설로서의 기능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경 설계는 silands | Gresz+Kaiser Landschaftsarchitekten이 담당해 건물과 주변 환경의 유기적 연결을 도모했다.
독일 직업교육 인프라 현대화의 한 단면
독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원화 직업교육 시스템(�ales Ausbildungssyste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직업학교 인프라의 현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게오르크 케르셴슈타이너 직업학교의 이름은 독일 직업교육의 선구자로 불리는 교육학자 게오르크 케르셴슈타이너(1854-1932)에서 따온 것으로, 이번 증축은 100년 넘게 이어온 독일 직업교육 전통의 물리적 공간이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겐스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구시가지와 현대적 산업 기반이 공존하는 도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지역 산업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 (4)
독일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40년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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