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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월드컵 사상 첫 16강행

유스타키오 발리슛에 남아공전 1-0 승리, 32강서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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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월드컵 사상 첫 16강행
요약
  • •캐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대 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 •후반 추가시간 2분 스티븐 유스타키오의 발리슛이 결승골이 됐다.
  • •캐나다는 7월 4일 휴스턴에서 네덜란드와 모로코의 승자를 상대한다.

32강전 스토파지 타임 결승골

캐나다 축구대표팀이 2026년 6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대 0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캐나다가 치른 첫 번째 월드컵 본선 녹아웃 라운드 경기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스티븐 유스타키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조나스턴이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헤더로 떨어졌고, 유스타키오는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하단 구석을 갈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는 손을 쓰지 못했다.

조 2위로 마친 조별리그, 그래도 이룬 새 역사

48개국 체제로 처음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는 조별리그를 거쳐 새로 신설된 32강 라운드에 올랐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캐나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대 1로 비기고 카타르를 6대 0으로 대파했으나 스위스에 2대 1로 패하며 조 2위로 대회를 이어갔다. 조 1위를 놓치면서 32강과 16강 홈경기 개최 자격은 조 1위 스위스에 넘어갔고, 캐나다 코칭스태프는 이를 아쉬워하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캐나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이전까지 월드컵 본선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 적이 없어, 양 팀 모두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캐나다가 먼저 새 역사를 썼다.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세 번째 월드컵 본선(1986년, 2022년, 2026년)에 나선 캐나다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그 벽을 넘어섰다.

경기 흐름과 수비진의 인내

경기는 전반과 후반 대부분 득점 없이 팽팽하게 흘러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조직적인 수비 대형을 유지하며 빠른 역습을 노렸고, 캐나다는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 모두 뚜렷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0대 0으로 흘러갔고,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캐나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다뤄 결국 추가시간에 승부를 갈랐다.

다음 상대와 16강 일정

16강에 오른 캐나다는 네덜란드와 모로코의 승자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7월 4일 토요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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