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팬, 집 팔아 2026 월드컵 원정 경비 마련 나서
82년부터 9회 연속 월드컵 현장 응원, 7주간 북미 투어 위해 35만 파운드 주택 매각 결심

- •62세 영국 팬 앤디 밀른이 월드컵 원정 비용 마련 위해 6억 원대 주택 매각 결정
- •1982년부터 42년간 9회 연속 월드컵 현장 응원 기록 보유한 열혈 팬
- •2026 북미 월드컵 티켓 가격 논란 속 7주 원정 계획 추진
42년간 이어온 월드컵 원정의 결정판
62세 영국인 앤디 밀른이 2026년 북미 월드컵 현장 응원을 위해 자신의 집을 매각하기로 결심해 화제다. 그는 7주간의 북미 원정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국 체셔주 노스위치에 있는 부동산을 35만 파운드(약 6억 1,000만 원)에 내놓았다.
밀른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따라 현장 응원을 시작했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이후 42년간 한 번도 월드컵 현장을 놓치지 않았다. 2026년 대회는 그의 아홉 번째 월드컵 원정이 될 예정이며, 2023년 여자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통산 열 번째 대형 대회 원정이다.
상징이 된 열정적 팬
밀른은 영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 인사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4년 독일 유로에서 TV 중계에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현재 태국에 거주 중인 밀른은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7년간 보유한 세컨드 하우스를 월드컵 원정 자금으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치솟는 월드컵 관람 비용
다만 이번 원정은 밀른의 역대 가장 비싼 여정이 될 전망이다. 유럽 축구 팬들은 이미 FIFA의 과도한 티켓 가격에 대해 공식 항의를 제기한 상태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8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면 최소 5,225파운드(약 910만 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며,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확대된 대회로 치러진다.


댓글 (4)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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