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발생 크루즈선 승객 긴급 대피…미국·프랑스인 추가 확진
안데스 한타바이러스 발생한 MV Hondius호, 카나리아 제도 거쳐 미국 등으로 이송

-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한 MV Hondius호 승객 대피 중 프랑스인 1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 •미국 승객 중 1명은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격리 중이다.
- •현재까지 총 9명의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선원 30명은 로테르담으로 향한다.
안데스 한타바이러스(Andes hantavirus) 발생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크루즈선 MV Hondius호의 승객 대피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피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 인근에 도착한 해당 선박의 승객들은 현재 긴급 대피 중이며, 이 과정에서 프랑스 국적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및 대피 현황
세계보건기구(WHO)는 월요일 오전, MV Hondius호의 마지막 승객들이 이날 중으로 대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피 작업은 스페인 당국과 WHO, 그리고 각국 보건 당국의 조정 아래 진행되고 있다. 모든 대피 승객은 일반 상업용 항공편이 아닌, 특별히 마련된 송환 전용 항공편을 통해 섬 밖으로 이송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9명이다. 이 중 3명은 네덜란드인 부부와 독일인 여성으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대피 과정에서 프랑스 국적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확진자 명단에 추가되었다.
미국 승객의 경우, 추가적인 사례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선박에서 대피한 미국인 중 1명이 안데스 바이러스에 대해 '경미한 양성(mildly positive)'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1명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해당 사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는(inconclusive)' 상태로 분류하고 있으며, 최종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내 격리 및 의료 조치
현재 16명의 승객이 이곳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이 중 15명은 국가 격리 유닛(National Quarantine Unit)으로, 1명은 생물안전 격리 유닛(biocontainment unit)으로 배치되었다.
격리 유닛에 수용된 15명 역시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해당 시설은 환자 치료보다는 모니터링을 위한 호텔과 유사한 환경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른 승객 2명은 추가적인 정밀 검사와 치료를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위치한 애틀랜타로 이송되었다.
선박 잔류 및 향후 계획
대피 전 MV Hondius호에는 총 147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대피가 완료된 후에도 30명의 선원은 선박에 남아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까지 선박을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확진자 총계 | 9명 (프랑스인 1명 추가 포함) |
| 사망자 수 | 3명 (네덜란드인 2명, 독일인 1명) |
| 미국인 사례 | 1명 양성 반응(미확정), 1명 증상 발현 |
| 선원 잔류 인원 | 30명 (로테르담행 운항 예정) |
스페인 당국과 보건 관계자들은 승객들의 안전한 이송과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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