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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C형 간염 퇴치 노력 성과 거뒀으나 2030 목표 달성엔 과제 남아

2024년 간염 관련 사망자 134만 명 기록, 신규 감염 매일 4,90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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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C형 간염 퇴치 노력 성과 거뒀으나 2030 목표 달성엔 과제 남아
요약
  • 2024년 B형 및 C형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134만 명에 달하며 매일 4,900명의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 2015년 이후 B형 간염 신규 감염은 32%, C형 간염 사망은 1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율은 5% 미만에 머물러 2030년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노력이 감염 및 사망자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2030년까지 설정된 퇴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글로벌 간염 현황과 주요 성과

특히 전 세계 간염 관련 사망의 95%를 차지하는 B형 및 C형 간염의 관리가 핵심적인 과제로 부상했다.

동시에 매일 4,9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180만 명 규모다.

다만 2015년 이후 긍정적인 변화도 확인되었다. 전 세계 연간 신규 B형 간염 감염자 수는 32% 감소했으며, C형 간염 관련 사망자 역시 12% 줄어들었다. 5세 미만 아동의 B형 간염 유병률은 0.6%로 낮아졌으며, 이미 85개국은 2030년 목표치인 0.1%를 달성했거나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의료 격차와 대응의 한계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진행 속도는 2030년 퇴치 목표를 달성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특히 지역 간, 국가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2024년 기준,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인구는 2억 8,700만 명에 이른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형 간염 신규 감염: 2024년 90만 명 발생. 이 중 68%가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나, 해당 지역 신생아의 B형 간염 출생 직후 백신 접종률은 17%에 머물렀다. C형 간염 신규 감염: 2024년 90만 명 발생. 신규 감염자의 44%가 주사 약물 사용자이며, 이는 위해 감소 서비스와 안전한 주사 관행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치료 접근성: 2억 4,000만 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치료를 받고 있는 비율은 5% 미만이다. C형 간염의 경우 2015년 완치율 약 95%에 달하는 12주 치료법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치료를 받은 인구는 20%에 불과하다.

국가별 사망 집중 현상

간염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은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이다. 특히 B형 간염 관련 사망은 특정 국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2024년 전 세계 B형 간염 관련 사망자의 69%는 방글라데시, 중국, 에티오피아, 가나,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발생했다.

C형 간염 관련 사망은 지리적으로 더 분산되어 있으나, 역시 중국, 인도, 인도네목, 일본,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러시아 등이 포함된 10개국이 전체 사망자의 58%를 차지했다.

향후 과제

간염 퇴치는 지속적인 정치적 의지와 안정적인 국내 재정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가능한 영역이다. 하지만 낙인 효과, 취약한 보건 시스템, 불평등한 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환자가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예방, 진단, 치료의 규모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전 세계 보건 당국은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 및 치료 체계의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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