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변호사들, 네타냐후 만찬 참석 은행가 고소
레바논 법에 따라 이스라엘 지도자와 접촉한 행위는 배반죄로 간주

- •레바논 변호사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은행가 안투운 세하누이를 고소했다.
- •고소장은 세하누이가 이스라엘 지도자와의 접촉으로 배반죄와 국가안보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최근 3개월간 미국 주도의 대화를 시작했으며, 이는 전쟁 상태를 해소하려는 시도다.
레바논의 12명 이상 변호사들이 워싱턴에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레바논 출신 은행가 안투운 세하누이를 고소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7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주도의 직접 대화를 시작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세하누이의 변호인은 베이루트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세하누이 자신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고소장은 세하누이가 이스라엘 지도자와의 접촉을 통해 ‘이스라엘 적(Enemy)과의 통신 및 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규정하며, 이스라엘 보이콧법 위반, 배반죄, 국가안보 범죄를 포함한 여러 혐의를 제기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최근 3개월간 이스라엘과 이란계 헤즈볼라 간의 최신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 중이며,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전통적 전쟁 상태를 뒤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 고소는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여전히 레바논 내에서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기됐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공습과 지상군 작전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레바논에서 4,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은 수십 개의 마을과 도시를 점령한 상태다.
또 다른 변호사 무하메드 하즈한은 이 만남을 ‘공공의 범죄’로 규정하며, 사법 당국이 이 사건을 조사해 체포 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전쟁 상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1948년 이후 레바논과의 전면 전쟁 상태를 유지해왔다.
세하누이의 행위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법적 금지 조항과 부합하지 않는다. 레바논의 법률은 시민이 이스라엘과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며, 위반 시 최대 수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며,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레바논 내에서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세하누이의 만남은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식 만남이 아니라, 미국의 전 외교관 모건 오르타거스와 함께 개최된 ‘린지 그라함 전 상원의원 기념 만찬’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 행사에는 이스라엘 총리 부인 사라 네타냐후도 참석했으며, 이스라엘 총리의 공식 방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사건의 법적 성격이 더욱 복잡해졌다. 레바논 외무부는 AP에 연락을 받았으나 공식 반응을 거부했다.
이 사건은 레바논 내부의 법적·정치적 긴장과 국제적 관심을 동시에 반영한다. 레바논의 변호사들은 세하누이의 만남이 레바논의 국가적 정서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사법 당국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대화는 최근 프레임워크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전쟁 상태를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그러나 세하누이의 만남은 이 합의의 정당성을 흔드는 행위로 간주되며, 이는 레바논 내부의 법적·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레바논 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하누이의 만남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전쟁 상태를 뒤흔드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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