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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1명 사망 11명 부상

6월 휴전 이후 최대 규모 폭격, 헤즈볼라 인프라 파괴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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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1명 사망 11명 부상
요약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테브니네에서 공습으로 1명 사망, 11명 부상시켰다.
  • 6월 휴전 이후 처음으로 대피 명령을 내리며 헤즈볼라 인프라 파괴를 주장했다.
  •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로마에서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이며, 3개의 시범 구역이 운영 중이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테브니네에서 캐빈을 타격한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이번 공습은 6월 휴전 이후 이스라엘의 가장 치명적인 폭격으로 기록됐으며, 테브니네 외에도 만수리 지역도 공격받아 주민들이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30분 전에 해당 지역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헤즈볼라의 '휴전 위반'을 이유로 이 지역의 인프라를 파괴한다고 밝혔다.

이는 6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대피 명령을 내린 것으로, 최근 수주 동안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설치한 폭발물과 함정으로 인해 이스라엘 병사들이 다수 부상당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무기고와 통신망을 파괴하기 위한 전술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6월 휴전 이후 레바논 남부의 일부 지역을 '안보 구역'으로 점령해 왔으며,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폭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이 60% 이상의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과 유사한 전략으로,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내부에 '노란 선'이라 불리는 영토를 확보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휴전 기간 동안 가자 지구의 70%를 장악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가자 지구에서는 휴전 이후 1,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지난 주말에만 최소 2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에서 대규모 철거 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나바티에 근처의 보프르 성(Beaufort Castle) 주변에서 700톤의 폭약을 사용한 폭발이 발생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스라엘의 폭격이 무차별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폭력의 남용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로마에서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회의는 두 나라 간 제7차 회의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협상은 레바논 남부의 알리 타헤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는 레바논 군대가 통제하는 3개의 '시범 구역'이 성립했다. 이 구역들은 레바논 군대가 헤즈볼라의 침입을 막고 인프라를 해체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진전은 느리며, 레바논 정부는 더 빠른 철군을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이번 분쟁은 3월 2일 헤즈볼라가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전 수장 살해에 보복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과 남부 레바논 침공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4,321명을 사망시켰고, 최소 40명의 이스라엘인 중 38명이 병사로, 헤즈볼라에 의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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