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시즌 4번째 톱10,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상승

-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로 시즌 4번째 톱10 기록
- •페덱스컵 랭킹 34위에서 26위로 상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브레넌은 22언더파 258타로 우승, 상금 153만 달러(약 21억 6천만 원) 획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김주형이 공동 5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해리 홀(잉글랜드)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우승자 마이클 브레넌(미국)은 22언더파 258타로 정상에 올라 김주형과 7타 차를 벌렸다. 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약 33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와 1타 차 3위에 올라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11번 홀(파4)에서 샷이 흔들리며 4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 투 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으나,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수습하며 톱5 자리를 지켜냈다.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한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6위로 8계단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이 13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브레넌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보 호슬러(미국·19언더파 261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넌은 지난해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10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을 105위에서 47위로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14위(12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으며, 페덱스컵 랭킹을 57위에서 53위로 상승시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잭슨 코이번(미국)은 공동 29위(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치며 페덱스컵 70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코이번은 6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불과 5개 대회 출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게 됐다. 브레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프를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았다. 최근 일요일 경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견고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6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피로가 쌓였지만, 다음 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기꺼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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