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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진, 20명 사망하며 대규모 피해 발생

마그니튜드 7.4 지진, 키브도·페레이라 등지에서 중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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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진, 20명 사망하며 대규모 피해 발생
요약
  • •마그니튜드 7.4 지진이 콜롬비아 태평양 해안에서 발생해 20명 이상 사망하며 키브도·페레이라 등지에 심각한 피해 발생.
  • •지진의 진원은 산 호세 델 파르마르 근처로, 깊이는 96km로 재조정됐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은 초기 6.6에서 7.4로 수정.
  •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등 남미 여러 국가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으며, 보고타에서는 대피가 발생했으나 중대 피해는 없었다.

콜롬비아의 태평양 해안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이 2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며 대규모 피해를 초래했다. 이번 지진의 마그니튜드는 콜롬비아 지질 서비스가 처음에 6.6으로 발표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은 7.4로 측정했으며, 콜롬비아 지질 서비스는 이후 마그니튜드를 7.4로 재조정했다. 지진의 진원은 산 호세 델 파르마르 근처로, 깊이는 96km로 확인됐다. 이는 초기에 보고된 79km보다 더 깊은 위치로, 지진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타의 시장인 카를로스 갈란은 지진 발생 직후 X에 공지하며 보고타에는 중대한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진은 콜롬비아의 코초 주와 이웃한 리사랄다 주를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코초 주지사인 누비아 카롤리나 코르도바-쿠리가 X를 통해 "지진이 코초 주에 발생했다. 우리는 여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진원이 산 호세 델 파르마르 근처였지만, 주도 키브도에서는 부상자와 건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는 이미 피해 평가를 진행 중이며, 첫 공식 보고서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리사랄다 주지사인 후안 디에고 파티노는 현지 블루 라디오에 출연해 페레이라 시의 일부 건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지금 일어난 일은 매우 심각하다. 영상은 정말 충격적이며, 부상자가 있고 건물 외벽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지진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등 남미 여러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베네수엘라의 타치라 주와 바르키시메토 시에서도 지진이 느껴졌으며, 이는 지난 6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대규모 지진 이후 다시 한번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그때는 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콜롬비아의 재난 위험 관리 국가 단위는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타이푼 경보 시스템은 특별한 타이푼 경보를 내지 않았다.

지진의 영향 범위는 콜롬비아의 태평양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페레이라와 키브도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일부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콜롬비아 지질 서비스는 초기에 지진의 깊이를 79km로 보고했으나, 이후 96km로 수정했다. 이는 지진의 진원이 지표면보다 깊게 위치해, 지표면에 전달되는 진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키브도와 페레이라에서의 피해는 지진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길었음을 시사하며, 지하 구조물의 취약성과 도시 인프라의 내진 설계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콜롬비아의 재난 위험 관리 국가 단위는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을 진행 중이며, 공식 피해 보고서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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