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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발생 크루즈선 대규모 대피 작전 막바지 단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서 94명 본국 송환 완료, 승객 3명 사망 확인

·2분 읽기
한타바이러스 발생 크루즈선 대규모 대피 작전 막바지 단계
요약
  •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한 크루즈선 MV Hondius호 승객 94명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 이번 감염 사태로 네덜란드인 부부와 독일인 여성 등 승객 3명이 사망했으며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 스페인 당국은 대피 작전이 월요일 오후 호주와 네덜란드행 항공편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 발생 크루즈선 승객 대규모 대피 진행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발생으로 인해 감염된 크루즈선 MV Hondius호의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국제 대피 작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에서 진행된 이번 작전을 통해 일요일(5월 10일)까지 19개국 국적을 가진 94명이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월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한 MV Hondius호 내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국적의 부부와 독일 국적 여성 등 승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승객들도 해당 질병에 감염되어 투병 중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희귀 질병으로, 현재까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정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보건 당국의 대응 및 국제적 영향

스페인 보건부의 모니카 가르시아(Monica Garcia) 장관은 테네리페 섬에서 이번 대피 작전이 매우 강도 높게 진행되었음을 밝혔다. 대피 과정에서는 승객들이 파란색 의료용 방호복을 착용한 채 선박에서 작은 보트로 옮겨 타 그라나디야 데 아보나(Granadilla de Abona) 항구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대피자들은 스페인 육군 버스에 탑승하여 테네리페 남부 공항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사이에는 보호 격벽이 설치되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공중보건에 미치는 위험도는 낮다고 강조하며, 과거 코로나19(COVID-19) 팬데믹과의 비교를 경계했다. 한타바이러스가 아르헨티나 등 특정 지역에 풍토병으로 존재하지만, 현재까지의 확산 양상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는 판단이다.

대피 작전 현황 및 향후 일정

현재 MV Hondius호에는 23개국 국적을 포함한 약 15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남아 있다. 스페인 당국은 호주와 네덜란드로 향하는 마지막 송환 항공편이 예정된 월요일 오후까지 대피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의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오전: 선박 연료 재보급 예정 월요일 오후: 호주 및 네덜란드행 최종 송환 항공편 운항 월요일 오후 7시: 약 3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네덜란드로 출항 예정

이번 작전은 대규모 인원의 국적별 분산 송환을 포함하고 있어, 월요일 오후까지는 항만 및 공항 인근의 보안과 방역 조치가 집중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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