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드론 공격 연일 지속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유 능력 10% 감소 주장

-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 능력이 10%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 •러시아는 오데사 항만과 주요 도시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대규모 드론 공격 지속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은 모스크바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4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이 격추된 후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이달 초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이후 본격화된 공세의 연장선이다.
전략적 의미와 피해 상황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장거리 드론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km 떨어져 있으며, 이 거리에서의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기술적 진보를 반영한다. 지난 17일에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이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27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 공격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반격과 항만 타격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물류를 봉쇄하기 위해 항만을 지속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인 오데사주 이즈마일이 공격받았으며, 전날 오데사 인근에서 중국 소유의 마셜제도 국적 선박 등 3척이 피격된 데 이어 이틀째 공격이 이어졌다. 또한 하르키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자포리자 등 주요 도시들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 정유 능력 감소 주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몇 달 사이 러시아의 정유 능력은 10% 감소했고 러시아 석유 기업들이 유정 폐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전략적 목표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후방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격한 결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페름주 등 우크라이나에서 1천km 이상 떨어진 지역의 석유 시설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휴전 후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간 휴전을 중재했으나, 휴전이 종료된 직후 양측은 고강도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전쟁의 지속성과 외부 중재의 한계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능력이 러시아의 후방 기지와 인프라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면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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