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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하시나, 사형선고에도 12월 방글라데시 복귀 선언

학생 운동으로 축출된 전 총리, '공포는 내 의무를 결정하지 않는다'며 귀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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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하시나, 사형선고에도 12월 방글라데시 복귀 선언
요약
  • 전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 사형선고에도 12월 복귀 선언
  • 1,400명 사망한 2024년 시위 이후 2년 만에 귀환 결의
  • 아와미 연맹 금지 조치 해제와 정치 수감자 석방 요구

전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에서도 12월에 방글라데시로 복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4년 학생 주도의 반정부 운동으로 정권을 잃은 지 2년이 되는 시점에서 나온 결정이다. 하시나는 인도 델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들이 나를 옥중에 가두거나 살해할지도 모른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나는 여전히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방글라데시 국제범죄재판소에서 '폭력적 억압'에 대한 범죄행위로 인해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는 재판이 부재한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하시나는 이를 정치적 음모로 규정했다. 그는 자신이 2024년 8월에 정권을 잃은 후 인도에 망명한 이후로는 여전히 정치적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아와미 연맹의 금지 조치와 정치 수감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2024년 7월의 대규모 시위는 약 1,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국제연합이 추정한 바 있으며, 하시나는 이 사건에 대해 '폭력적 운동'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아와미 연맹의 금지 조치 해제와 당원에 대한 '허위 기소' 철회를 요구했다.

하시나의 복귀 선언은 방글라데시 정치 지형의 극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그녀는 15년간 방글라데시를 이끌며 아와미 연맹의 장기 집권을 이끌었으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반대세력의 탄압과 언론 자유 제한이 지속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8월의 운동은 그녀의 장기 집권에 대한 반발이 집약된 결과로, 이는 그녀의 정권이 종식된 계기였다.

이후 임시 정부를 이끌었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윤스는 2024년 8월 8일에 정권을 인수했으며, 그는 하시나의 전 옥사인 다카의 총리관저를 기념관으로 전환해 '2024년 7월 대항쟁 기념관'을 개관했다. 이 기념관은 시위 참가자들의 개인 소지품, 언론 기사,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며, 하시나 정권 기간의 정치적 억압을 기록하고 있다. 윤스는 하시나의 축출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간의 외교 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인도가 하시나의 인도 체류를 허용하면서도 재판 요청에 대해선 거부한 점을 강조했다. 인도는 하시나의 인도 체류를 허용했으며, 그녀가 언론과의 만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 선언은 하시나의 정치적 이념과 정당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그녀는 2024년 7월의 시위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와미 연맹의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으며, 당원들에 대한 수백 건의 기소가 진행 중이다. 그녀는 자신이 지도한 정권이 '법질서 붕괴와 경제 붕괴'로 인해 방글라데시가 파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며, 신정부가 과거의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반해, 신정부의 총리인 타리크 라만은 하시나의 정권 기간을 '장기적인 독재'로 평가하며, 그녀의 복귀는 국가의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만은 하시나의 아버지인 셰이크 무사피르의 정권과도 연결된 인물로, 하시나의 정치적 라이벌인 칼레다 자이아의 아들이다. 그는 2024년 2월에 열린 투표를 통해 임시 정부의 지도자로서 정권을 인수했으며, 아와미 연맹은 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시나는 이 선거의 공정성을 부정하며, 신정부의 정당성을 의심하고 있다.

하시나의 복귀는 방글라데시 내부 정치의 극단적 분열을 반영한다. 그녀는 12월 복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그녀의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시나의 아들 사지브 와즈드 조이 역시 화상 회의를 통해 그녀가 망명 생활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도 정부가 그녀에게 최대한의 존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녀의 정부는 그녀에게 최대한의 존중을 보였으며, 그에 대해 영원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시나는 자신이 지도한 정권이 '법질서 붕괴와 경제 붕괴'로 인해 방글라데시가 파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며, 신정부가 과거의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공포는 내 의무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반복하며, 자신의 복귀는 정치적 책임이자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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