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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진 사망자 18명으로 증가

Aeon몰 붕괴로 인한 구조 활동 '시간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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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진 사망자 18명으로 증가
요약
  • 일본 규슈 구마모토시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사망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 Aeon 쇼핑몰의 두 번째 층 붕괴와 가스 폭발로 인해 약 3,000명이 몰려 있던 상황에서 대규모 피해 발생.
  • 현재까지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며, 고온과 통신 마비로 인해 구조 활동이 지연되고 있다.

일본 규슈 지역의 구마모토시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지진은 화요일 오후에 발생했으며, 일본 지진 관측 기준 최대 7단계의 진도를 기록했다. 구마모토시 야쓰시로시의 Aeon 쇼핑몰은 지진 직후 두 번째 층이 붕괴했고, 이로 인해 약 3,000명이 몰려 있던 상황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구마모토현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62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6명은 중상 상태라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구조 팀은 쇼핑몰과 붕괴된 주택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 작업에 참여한 인력들은 열사병과 탈수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9,000명 이상이 집을 떠나 500개 이상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전기 공급이 37,000세대, 가스 공급이 9,500세대에 여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통신망이 일부 지역에서 마비된 상황에서 정보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

지진 피해의 심각성은 Aeon 쇼핑몰의 붕괴로 인해 더욱 부각됐다. 쇼핑몰 운영사인 Aeon의 야시다 아키오 회장은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사과를 전하며, "우리는 폭발이 발생했고 소중한 생명이 소실됐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eon이 최근 재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쇼핑몰에서 발생한 참사로, 회사로서의 책임 소재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매 5분마다 한 번 이상의 진동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번 지진은 10년 전 구마모토 지진과 유사한 경로를 따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시에도 구마모토시 주변에서 강한 진동이 있었으며, 이번 지진 역시 동일한 지각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3명이 쇼핑몰 내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모두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쇼핑몰 내부에 3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상태다. 구조 팀은 지속적으로 빌딩 잔해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생명 탐지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생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본 총리인 타카이치 사나에는 "지금은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데 모든 것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며,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구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추가적인 보조 자원이 도착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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