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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맥콜·모나 용평오픈 2차 연장 끝 우승

시즌 3승 선착…상금·대상·신인왕 포인트 싹쓸이

·2분 읽기
KLPGA 김민솔, 맥콜·모나오픈서 시즌 3승째…대상·상금도 선두(종합)
요약
  • •김민솔이 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최예림과 2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채우며 상금·대상·신인왕 포인트에서 모두 선두를 지켰다.
  •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9억6309만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차 연장 접전 끝 우승 확정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사흘간 펼쳐진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이 최예림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두 선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우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18번 홀(파5)에서 서든데스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2차 연장에서 김민솔이 버디를 낚아 최예림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에서 2차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진 것은 열두 번째 대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3위에는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유서연이 자리했고, 노승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최종일 역전과 코스 조건

김민솔은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쳐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주고받으며 최예림과 동타를 만들었다. 전장 6491야드로 짧은 편은 아니지만 곳곳에 벙커와 굴곡, 고저차가 배치돼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에서 132명의 선수가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놓고 경쟁했다. 최예림은 2024년 같은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적이 있어, 이번에도 생애 첫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즌 3승·통산 5승 고지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올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회 개막 전부터 동갑내기 서교림과의 시즌 3승 선착 경쟁이 관심을 모았는데, 김민솔이 먼저 고지를 밟았다. 4월 대회와 6월 메이저 대회 우승에 이은 세 번째 우승으로, 프로 데뷔 후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9억6309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 자리도 지켰다. 대상 포인트는 313점으로 늘어 2위 서교림(277점)을 36점 차로 따돌렸고,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43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다승왕

김민솔은 연장전에 대해 "연장까지 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며 "우승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한 것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목표는 6승"이라며 "그 정도는 해내야 다승왕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3승째를 가장 먼저 달성한 김민솔은 상금·대상·신인왕 포인트에서 모두 선두를 지키며 시즌 중반 독주 체제를 굳혔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도 짧은 기간에 쌓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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