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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에 발포…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이란 항구 입항 차단 목적, 유출된 기름 8만 배럴 규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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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에 발포…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요약
  • 미군이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에 발포하여 이란 항구 입항을 차단했다.
  • 이란 카르그 섬 인근에서 약 8만 배럴 규모의 원유 유출이 확인되었다.
  • 한티바이러스가 발생한 크루즈선 승객들은 테네리페 도착 후 검사를 거쳐 영국으로 송환된다.

미군, 이란 국적 유조선 공격

미군이 이란 국적의 유조선 2척에 대해 발포를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선박들이 이란 항구에 입항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미 국무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란의 평화 제안에 대한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응이 평화 협상 과정 중에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 기름 유출 및 환경 위기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인 카르그(Kharg) 섬 서쪽 해역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이 포착되었다.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약 27평방마일(sq miles)에 달하는 기름띠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유출된 기름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터미널의 기계적 결함인지, 혹은 공습에 의한 결과인지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기름은 남서쪽으로 확산 중이며, 향락 2주 이내에 아랍에미리트(UAE), 카다르, 또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해당 해역이 교전 지역으로 변함에 따라 기름 정화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이란-미국 협상 국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이 평화 협상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하고 폭력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이란의 응답이 진지한 제안이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티바이러스 발생 크루즈선 상황

한편, 한티바이러스(hantavirus)가 발생한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의 승객 및 승무원들에 대한 검사 절차가 진행된다. 이 선박에는 현재 22명의 영국인이 탑승해 있으며, 이들은 이번 주말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Tenerife) 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선박과 관련된 한티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5건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승객 3명이 사망했다. 확진된 영국인 남성 2명은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영국인 1명은 지난 4월 선박이 정박했던 트리스탄다쿠냐(Tristan da Cunha) 섬에서 의심 사례로 치료 중이다. 스페인 당국은 선박이 테네리페에 도착하면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증상이 있는 경우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며, 증상이 없는 승객은 즉시 전세기를 통해 영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영국 귀국 후 승객들은 자택 또는 숙소에서 45일간 격리 및 자가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56세 은퇴 경찰관이자 탐험 가이드인 마틴 안스티(Martin Anstu)를 포함해 네덜란드인 승무원 1명과 독일인 1명이 지난 수요일 네덜란드로 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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