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AIM-260 실물 포착
중국 PL-15 대응 핵심 무기, 사거리 120마일 이상 확보
![[영상] 美 극비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첫 포착…"中 장거리 미사일 대응"](https://storage.googleapis.com/arayonews-images/articles/us-next-gen-missile-caught-in-real-photo-2605171426-c6dc62ac.webp)
-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AIM-260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 •AIM-260는 중국의 PL-15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사거리 120마일 이상으로 설계됐다.
- •F-22 랩터와 F/A-18F 슈퍼호넷에 우선 통합될 예정이며, 한국의 공중전력 전략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실물 공개된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미국이 극비리에 개발해온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AIM-260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 사진에 포착됐다. 이는 AIM-260의 실물이 공개된 최초의 사례로, 수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친 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중국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
AIM-260은 중국 공군의 최신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PL-15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중국의 공중 위협이 급격히 부상함에 따라, 미군은 기존의 AIM-120 암람(AMRAAM)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무기를 필요로 했다. AIM-260은 2019년 공개 당시부터 AIM-120과 유사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더 긴 사거리를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군사전문매체들은 최대 사거리가 약 193㎞(120마일)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형과 기술적 특징
공개된 AIM-260의 외형은 기존 AIM-120과 크게 다르다. 중간 동체 조종날개나 스트레이크가 보이지 않고, 꼬리 부분에만 4개의 날개가 달린 단순한 구조를 띠고 있다. 이는 속도와 사거리 극대화를 목표로 한 설계로, TWZ는 이를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고속 비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슈퍼호넷은 오른쪽 엔진 흡입구 바깥쪽 동체 하드포인트에 AIM-260을 장착했으며, 기체 중앙에는 적외선 탐색·추적(IRST) 센서가 결합된 보조연료탱크와 양쪽 날개 끝에는 비행자료 수집용 포드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 통합과 전술적 의미
이후 F-35, 차세대 전투기, 협업전투항공기(CCA) 등 유·무인 전력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부 무장창을 사용하는 스텔스 전투기에 탑재하려면 기존 암람과의 형상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AIM-260도 비슷한 크기로 개발됐다. 2019년 공개 당시 목표했던 2022년 초기운용능력 확보는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실물 포착은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한국에 미치는 전략적 영향
한국은 미국과의 공조를 기반으로 한 공중전력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AIM-260의 도입은 한미 공조의 전술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PL-15와 유사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공군은 AIM-260 기반의 공중전력 체계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또한, 미군이 2024년 지대공미사일 SM-6를 공중발사용으로 개조한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74B의 제한적 운용을 시작한 점도, 공중전력의 다층화를 의미한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 함께 공중전 영역에서의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방향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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