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NG, 중국 최초 내재형 로보택시 양산 시작
자율주행 L4 기준, 4개 AI 칩으로 3,000 TOPS 처리 능력

- •XPENG는 중국 최초로 내재형 기술로 로보택시를 양산했다.
- •4개의 자체 개발 Turing AI 칩이 3,000 TOPS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 •LiDAR와 고정밀 지도 없이도 L4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양산 첫걸음
XPENG는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내재형(full-stack) 기술로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완전히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산에 성공한 사례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 로보택시는 XPENG의 GX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L4 수준의 자율주행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술적 완성도와 상용화 속도 측면에서 중국 자율주행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 기술적 특징
이 로보택시는 LiDAR 센서와 고정밀 지도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대신 고도화된 AI 인식과 모델링 기술에 기반해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다. 핵심은 XPENG가 자체 개발한 4개의 Turing AI 칩으로, 총합 3,000 TOPS의 실시간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이는 현재 생산 중인 자율주행 플랫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계산 성능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의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3단계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던 언어 번역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시스템 응답 지연을 80밀리초 이하로 단축했다. 이는 도로 상의 급격한 변화에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산업적 의미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
XPENG의 이 론칭은 중국 자율주행 산업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용화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은 주로 외부 공급사의 센서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스템을 구성했으나, XPENG는 소프트웨어부터 칩, 차량 통합까지 전부 내재화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는 기술 독립성과 장기적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 자동차 산업과 기술 생태계에선, 중국이 자율주행 기술의 주도권을 내재화한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칩과 인지 모델을 개발한 점은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이 내재화에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용화 계획
XPENG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제 도로에서 로보택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술 성능, 고객 수용도, 사업 타당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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