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가야금 정기공연,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개최
가야금산조 본향에서 전통음악과 청년 예술가의 만남

-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가야금 정기공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 •공연은 '집중', '도중', '적중'의 개념을 담아 전통 음악의 깊이와 현대적 해석을 병행한다.
-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명인의 소리와 청년 예술가의 시도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개요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전남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가야금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이는 2026년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며,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의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의 의미
가야금산조는 한국 전통 음악의 핵심 장르로, 그 정신과 기법이 현대 음악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기능한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가야금산조가 태어난 영암에서 명인의 깊은 소리부터 청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까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통 예술이 지역 주민과 젊은 세대의 정서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공연은 6월 24일 '집中: 오롯한 울림'을 시작으로, 7월 29일 '적中: 네 빛깔의 결', 8월 26일 '도중: 음의 흐름', 9월 30일 '무중: 고요한 진동', 10월 28일 '상중: 마음의 여백', 11월 25일 '화중: 새로운 시작'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공연 제목은 가야금산조의 핵심 정신인 '집중(集中)', '도중(道中)', '적중(的中)'의 개념을 반영하며, 음악의 흐름과 청중의 정서적 몰입을 유도한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 명인의 작품을 재해석한 연주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이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구성의 연주도 포함된다. 이는 전통 예술이 고정된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영암은 가야금산조의 발상지로, 이곳에서의 공연은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지역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
지역 공연장의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연은 공공기관이 예술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단기적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영암군의 이번 시도는 전국의 지자체에 전통 예술 보존과 지역 문화 활성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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