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건축사무소, 포르투갈 신트라에 동서양 도자기 문화 잇는 박물관 완공
베르나르데스 아르키테투라가 설계한 알부케르케 재단, 4000㎡ 규모로 2025년 개관

- •브라질 베르나르데스 아르키테투라가 포르투갈 신트라에 4000㎡ 규모 박물관 완공
- •알부케르케 재단은 중국 수출용 도자기와 현대 세라믹 예술 전문 기관
- •동서양 도자기 문화 교류의 역사를 조명하는 문화공간으로 주목
포르투갈 역사 도시에 들어선 도자기 전문 문화공간
브라질의 건축사무소 베르나르데스 아르키테투라(Bernardes Arquitetura)가 포르투갈 신트라(Sintra)에 설계한 알부케르케 재단(Albuquerque Foundation)이 2025년 완공됐다. 총 면적 4000㎡ 규모의 이 문화시설은 중국 수출용 도자기와 현대 세라믹 예술의 전시 및 연구를 전문으로 한다.
신트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경관을 품은 도시로, 새로운 문화 인프라의 등장이 주목받고 있다.
동서양 도자기 문화의 교차점
알부케르케 재단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자기 예술의 학술적 연구를 지향하는 기관이다. 특히 중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된 역사적 도자기와 동시대 세라믹 작품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동서양 예술 교류의 역사를 조명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중국 수출용 도자기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 귀족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포르투갈은 해상 무역을 통해 이러한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알부케르케 재단은 이 역사적 맥락 위에 현대 세라믹 예술까지 아우르며 도자기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브라질 대표 건축사무소의 국제 프로젝트
설계를 맡은 베르나르데스 아르키테투라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건축사무소 중 하나다. 티아구 베르나르데스(Thiago Bernardes)가 이끄는 이 사무소는 티아구 모레티(Thiago Moretti), 카밀라 타리키(Camila Tariki), 일라나 다일락(Ilana Daylac) 등이 수석 건축가로 참여했다.
조경 설계는 토피아리스(Topiaris)가, 조명 엔지니어링은 OHM-E가 담당했으며, 메이바에르트(Meyvaert)와 HCI가 각각 컨설팅과 시공을 맡았다.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국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신트라의 문화 지형 변화
신트라는 페나 궁전, 무어 성 등 역사적 유적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다. 알부케르케 재단의 개관은 이 지역에 현대적 문화 인프라를 더하며,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댓글 (3)
브라질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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