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는 콘크리트의 시학, 루시아노 크룩의 '파울라의 집'
브라질 상파울루에 완공된 753㎡ 규모의 주거 건축, 협업과 디자인 철학의 결정체

- •아르헨티나 건축가 루시아노 크룩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753㎡ 규모의 주거 건축 '파울라의 집'을 완공했다.
- •노출 콘크리트를 활용해 자연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크룩의 건축 철학이 반영된 작품이다.
- •디자인 팀과 시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현대 주거 건축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파울라의 집(Casa Paula)'이 건축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건축가 루시아노 크룩(Luciano Kruk)이 설계한 이 주거 공간은 753㎡ 규모로, 2019년 완공되었다.
관련 건축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세 가지 핵심 가치가 수렴하는 지점에서 탄생했다. 자연과의 연결, 디자인에 대한 존중, 그리고 팀으로서 협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그것이다.
노출 콘크리트의 거장이 빚어낸 공간
루시아노 크룩은 노출 콘크리트를 활용한 주거 건축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건축가다. 그의 작업은 차가운 소재인 콘크리트를 통해 오히려 자연과의 따뜻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울라의 집 역시 이러한 크룩의 건축 언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솔 알바레스(Sol Álvarez)와 멜라니 치스메치안(Melanie Chismechian)이 디자인 팀으로 참여했으며, 콘스트럭토라 엡손(Constructora Epson)이 시공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질 현대 주거 건축의 새로운 좌표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의 메트로폴리스이자 현대 건축의 실험장이다.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이 도시에서, 크룩의 작업은 브라질 현대 주거 건축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파울라의 집은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향한 시선을 놓지 않는다. 건물의 배치와 개구부 설계가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거주자에게 일상 속 자연 체험을 선사한다.


댓글 (2)
자연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교감하는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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