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아들의 노모 돌봄, 4대가 함께하는 '노노케어' 가족 이야기
99세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70대 아들, KBS 인간극장서 조명

- •99세 치매 노모를 70대 백발 아들이 돌보는 가족 이야기가 방영된다
- •3년 전 퇴직 후 어머니 곁을 택한 아들의 '노노돌봄' 일상을 조명한다
- •4대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세대를 넘은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준다
4대가 한 지붕 아래, 노노돌봄의 일상
99세 노모부터 14개월 된 증손녀까지 4대가 한집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KBS1 '인간극장'이 오는 30일 오전 7시 50분 방송을 통해 '노노돌봄(老老돌봄)'을 실천하는 한 가족의 일상을 조명한다.
주인공 라정임 할머니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우울증과 함께 치매를 앓게 됐다. 아들 혁성씨는 3년 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어머니 곁에 머무는 삶을 선택했다. 백발이 된 아들이 백 살을 앞둔 어머니를 돌보는 모습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왜 이 이야기가 중요한가
한국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노케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더 나이 든 부모나 배우자를 돌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돌봄의 사회적 지원 체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혁성씨의 선택은 개인적 효심의 발로이지만, 동시에 현대 가족이 직면한 돌봄 현실을 보여준다. 그의 바람은 단순하다. "어머니를 지켜드릴 수 있을 때 정성껏 보살피는 것." 이 소박한 다짐 속에 수많은 가족들의 고민과 헌신이 담겨 있다.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형태는 핵가족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서 점점 보기 드문 풍경이 됐다. 그러나 이 가족은 세대를 넘어 서로를 보듬으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14개월 된 증손녀의 웃음소리와 99세 증조할머니의 삶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가족 공동체의 원형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댓글 (5)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노모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라이프 더보기
최신 뉴스

오세훈 "대통령보다 5선 서울시장 택하겠다" 진심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보다 5선 서울시장 택하겠다" 발언

BTS '아리랑' 빌보드 앨범 차트 1위…통산 7번째 정상
BTS 신곡 '아리랑'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 달성

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인근 폭탄 테러 시도, 용의자 3명 체포
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인근에서 폭탄 테러 시도 발생, 용의자 3명 체포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언론인 3명 사망, 베이루트서 추모 행렬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표적 공격으로 언론인 3명 사망

호주 2개 주, 이란 전쟁 여파 유가 급등에 대중교통 무료화 단행
호주 빅토리아·태즈메이니아 주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에 대응해 대중교통 무료화 실시

이란 미사일, 이스라엘 남부 공업지대 직격…대형 화재·유해물질 유출
이란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 공업지대 직격, 대형 화재 발생

트럼프, 이란전쟁 한 달째 목사 편지 공개…"화평케 하는 자 복 있나니"
트럼프 대통령, 이란전쟁 한 달째 되는 날 목사 편지 공개

아프리카축구연맹 사무총장, 모로코-세네갈 결승 논란 속 전격 사임
아프리카축구연맹 사무총장 베론 모센고-옴바가 모로코-세네갈 결승 논란 속 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