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코타 카운티, 시장들을 '방탈출'에 가두는 기부 행사 개최
주민 5명 중 1명이 식량 불안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이색 모금 캠페인

- •미국 다코타 카운티에서 시장들이 방탈출 게임에 참여하는 이색 기부 행사가 열렸다.
- •지역 푸드뱅크는 48만 끼니 제공을 위해 2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재 다코타 카운티 5가구 중 1가구가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들이 방탈출에 갇힌 이유
미국 미네소타주 다코타 카운티에서 이색적인 기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 시장들이 자발적으로 방탈출 게임에 참여해 몇 시간 동안 '갇혀' 있는 동안, 시민들은 이를 지켜보며 기부금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3월 28일 인버그로브 하이츠의 '노웨어 엔터테인먼트 놀이공원'에서 열린 '시장을 구출하고, 이웃을 먹이자(Free Mayors, Feed Neighbours)' 행사에는 웨스트 세인트폴, 사우스 세인트폴, 인버그로브 하이츠, 멘도타 하이츠의 시장들이 참여했다. 로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은 시장들의 탈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48만 끼니를 위한 20만 달러 목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지역 푸드뱅크 '네이버스 잉크(Neighbors Inc.)'의 코디 세모 대표는 "미네소타 3월 식량 나눔 캠페인을 통해 2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금액이면 약 48만 끼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다코타 카운티 거의 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배경에는 심각해지는 지역 내 식량 불안 문제가 있다. 다코타 카운티 위원 조 앳킨스는 "다코타 카운티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현재 5가구 중 1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식량 위기 상황을 전했다.
수천 달러 모금 성공
네이버스 잉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천 달러"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푸드뱅크는 20만 달러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지역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모금 행사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셈이다.


댓글 (4)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정부의 대응이 아쉽습니다.
다코타 상황이 심각하네요.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시기에 정확한 보도가 중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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