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화면 없는 웨어러블 '핏빗 에어' 공개…구글 헬스 앱으로 통합
100달러 가격의 초소형 트래커 출시, 제미나이(Gemini) 기반 AI 코칭 기능 탑재

- •구글이 100달러 가격의 화면 없는 웨어러블 '핏빗 에기'를 공개했다.
- •기존 핏빗 럭스 대비 25%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 •제미나이 기반의 AI 건강 코칭 기능을 구글 헬스 앱을 통해 제공한다.
화면 없는 새로운 헬스 트래킹의 등장
구글이 화면을 제거하여 착용감을 극대화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핏빗 에어(Fitbit Air)'를 공개했다. 100달러(USD)의 가격으로 책정된 이 기기는 디스플레이 대신 정밀 센서를 통해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정보는 새롭게 리브랜딩된 '구글 헬스(Google Health)'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핏빗 에어는 기존 웨어러블 기기가 가졌던 복잡함과 무게감을 덜어내는 데 집중했다. 기기 자체에는 화면이 없으며,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구글 헬스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구글은 사용자가 화면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live in the moment)'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초소형 설계와 강력한 센서 성능
핏빗 에어는 기존 제품군보다 눈에 띄게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핏빗 럭스(Fitbit Luxe) 대비 25%, 핏빗 인스파이어 3(Fitbit Inspire 3) 대비 50%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무게는 스트랩을 제외하면 5.2g, 스트랩 포함 시 12g에 불과하다.
기기에는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심방세동(A-fib) 알림을 포함한 심장 리듬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 안정 시 심박수, 심박 변이도(HRV), 수면 단계 및 시간 측정 등 핵심적인 건강 추적 기능이 탑재되었다. 또한 50미터 수심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갖추었으며, 5분 충전만으로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일주일이다.
구글 헬스 생태계의 변화
구글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기존 핏빗 앱을 '구글 헬스(Google Health)'로 리브랜딩하며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Gem엇나)를 활용한 '구글 헬스 코치(Google Health Coach)'를 구글 헬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제공한다. 이 AI 코치는 사용자의 목표와 사용 가능한 장비에 맞춘 맞춤형 운동 루틴 생성, 수면 패턴 분석 등 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낮 시간 동안에는 픽셀 워치(Pixel Watch)를 사용하다가, 수면 중이나 운동 시에는 더욱 가볍고 편안한 핏빗 에어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기기를 교체하며 연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이어갈 수 있다.
제품 사양 비교
| 항목 | 핏빗 에어(Fitbit Air) | 핏빗 럭스(Fitbit Luxe) | 핏빗 인스파이어 3(Inspire 3) |
|---|---|---|---|
| 크기 비교 | 기준 (가장 작음) | 25% 더 큼 | 50% 더 큼 |
| 화면 유무 | 없음 (Screenless) | 있음 | |
| 주요 기능 | 심박수, 혈중 산소, AI 코칭 | 기본 트래킹 |
핏빗 에어는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는 5월 26일에 시작된다. 스트랩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퍼포먼스 루프 밴드(Performance Loop Band)', 방수 기능의 '액티브 밴드(Active Band)', 그리고 '엘리베이티드 모던 밴드(Elevated Modern Band)' 세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구글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가 지나치게 크고 복잡하거나 비싸다고 느끼는 사용자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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