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 달을 향해 출발…52년 만의 유인 달 탐사
오리온 캡슐 TLI 번 성공, 코크·글로버·한센 우주 역사 새로 쓰다

- •아르테미스 2 오리온 캡슐이 TLI 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달을 향해 출발했다.
-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인류가 달 탐사에 나선 역사적 임무다.
- •코크·글로버·한센이 각각 여성·유색인종·비미국인 최초 심우주 진입 기록을 세웠다.
지구 궤도를 벗어난 인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2 임무가 달을 향한 결정적 첫 걸음을 내딛었다. 현지 시각 4월 2일 오후 7시 49분(EDT), 오리온(Orion) 우주선은 주 엔진을 5분 50초 동안 점화하는 달 전이 궤도 삽입(TLI, Translunar Injection) 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구 궤도를 이탈했다. 이 한 번의 점화로 오리온은 달 주변을 선회한 뒤 추가 대형 기동 없이 지구로 귀환하는 궤도에 안착했다.
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제러미 한센(Jeremy Hansen)은 기동 직후 전 세계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성공적인 TLI 덕분에 승무원 모두 달로 가는 길 위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르테미스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께, 저희는 점화의 매 순간 여러분의 끈기가 전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52년 만의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2는 1972년 12월 아폴로(Apollo) 17호 이후 처음으로 달을 방문하는 유인 임무다. 임무에는 NASA의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와 한센이 탑승했다.
이번 임무는 복수의 역사적 기록을 함께 쓰고 있다. 코크는 저궤도 너머로 나아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됐으며, 글로버는 최초의 유색인종, 한센은 최초의 비미국인으로 그 기록을 경신했다. 아폴로 시대 우주비행사 전원이 백인 남성이었다는 점에서 반세기 만의 변화를 상징한다.
달까지 가는 여정
오리온은 4월 1일 수요일 저녁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후 24시간 이상 지구 궤도에 머물며 각종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임무관리팀으로부터 TLI 기동 승인을 받았다.
TLI 기동에 사용된 주 엔진은 NASA의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에서 가져와 달 탐사용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전에 세 종류의 우주 왕복선에서 19차례 우주 비행에 투입된 바 있다.
발사 약 6일째 되는 날, 오리온은 달 주변을 선회하며 아폴로 13호가 기내 이상으로 달 착륙을 포기하며 기록한 최대 지구-우주비행사 간 거리인 약 40만 킬로미터를 넘어설 예정이다. 인류가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나아간 기록이 새로 쓰인다.




댓글 (3)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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