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열차 충돌 참사, 40명 사망·152명 부상
스페인 아다무스에서 이료·알비아 열차 충돌, 실종자 43명 신고 접수

- •스페인 코르도바 아다무스에서 이료·알비아 열차 충돌로 40명 사망, 152명 부상, 실종자 43명 신고 접수
- •사고 지점 레일에서 대형 파손 확인됐으나 원인인지 결과인지 아직 불명, 열차는 사고 3일 전 정기 점검 통과
- •2013년 산티아고 사고 이후 최악의 철도 참사, 스페인 전역 고속철도 레일 긴급 점검 지시
스페인 코르도바서 대형 열차 사고, 40명 사망
스페인 코르도바(Córdoba) 지역 아다무스(Adamuz)에서 1월 19일(현지시간) 이료(Iryo)와 알비아(Alvia) 고속열차가 충돌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2명은 중환자실(UCI)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스페인 당국은 "사망자 수는 최종 집계가 아니다"며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4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법의학연구소는 37구의 시신을 인수해 23건의 부검을 완료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레일 파손 확인, "원인인지 결과인지 불명"
오스카르 푸엔테(Óscar Puente) 스페인 교통부 장관은 1월 21일 라디오 방송 SER과의 인터뷰에서 "이료 열차가 통과한 우측 레일에서 매우 큰 파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에서 약 200m 구간에 걸쳐 여러 개의 균열이 확인됐으며, 특히 탈선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엄청난 힘이 가해진 흔적"이 있는 대형 파손이 발견됐다.
푸엔테 장관은 "이 파손이 사고의 원인인지, 아니면 충돌 결과인지 아직 판단할 수 없다"며 "사고 원인을 특정할 만한 결정적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섯 번째 객차부터 명확한 충격 흔적이 있어 두 열차가 충돌한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열차 결함 가능성은 낮아, 인프라 점검 집중
푸엔테 장관은 "사고 3일 전 해당 열차에 대한 정기 점검이 이뤄졌기 때문에 열차 자체 결함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대신 인프라 측면에 집중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충분히 신설된 노선이어서 원인으로 보기 어렵지만, 동시에 충분한 운영 이력이 있어 초기 결함일 가능성도 낮다"며 조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스페인 철도 안전 당국(CIAF)과 법무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기술 조사를 진행 중이며,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총리는 "이 비극의 원인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생존자의 증언: "무사한 게 오히려 부끄럽다"
사고에서 살아남은 알레한드로 알콜레아(Alejandro Alcolea)는 "일종의 죄책감을 느낀다"며 "나는 멀쩡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들은 그곳에 남았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마드리드 인근 모스톨레스(Móstoles) 출신 체육 교사인 알콜레아는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난 것에 거의 수치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코르도바 시민센터 '포니엔테 수르(Poniente Sur)'에는 사흘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가족은 법의학연구소의 신원 확인 결과를 통해 비극적 소식을 접했으며, 우엘바(Huelva) 알하라케(Aljaraque) 지역에서는 사고로 사망한 4인 가족의 추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스페인 철도 안전, 다시 도마 위에
이번 사고는 2013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열차 탈선 사고(79명 사망) 이후 스페인에서 발생한 최악의 철도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광범위한 고속철도망(AVE)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이번 사고로 인프라 안전 점검 체계에 대한 재검토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당국은 사고 노선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전국 고속철도 레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최종 사고 원인 발표는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페인 교통부는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AI·테크 더보기
최신 뉴스
젤렌스키, 러시아 공중에 드론 경고
젤렌스키, 러시아 공역이 드론으로 인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에너지 및 물류 시설에 장거리 드론 공격 확대 푸틴, 우크라이나 경고를 '국가 테러'로 규정하고 공격 강화 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2026년 9월 2일 오후 연설에서 러시아 공역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항공사, 보험사, 러시아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기관에 대해 "러시아 공역은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과 물류 기지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확대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공역에 드론이 기존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출현할 것이라며, 항공기 운항 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로 향

독일, 루스라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해 대규모 제재 발표
독일은 레히지그 공항에서 폭발 위협 드론이 발견된 사건을 러시아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러시아 문화센터 계약 해지 및 외교 기관 압박 조치를 발표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독일의 조치를 '심각한 실수'로 평가하며, 증거 부족을 이유로 비판했고, 러시아는 동일한 방식의 보복을 예고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한 경고를 명확히 하고, 정보기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조지 클루니,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
조지 클루니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보일 감독의 '잉크'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더 선'을 인수한 과정을 다룬다. 영화제는 여성 감독의 부재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성평등 개선을 촉구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9월 2일 수요일, 조지 클루니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가운데 개막했다. 클루니는 아내 암알 클루니와 함께 수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할리우드의 인공지능 �revoluion과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논의, 미국 내 언론과 권력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영화 산업이 생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다니엘 보일 감독이 제작한 '잉크(Ink)'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영국의 보도지 '더 선

이집트 시나이반도 버스 추락 사고로 22명 사망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버스 추락 사고 발생, 최소 22명 사망. 사고 버스에는 총 4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인됐다. 10명의 요르단인과 12명의 이집트인이 사망했으며, 28명이 부상했다. 이집트의 시나이반도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의 레드시아 해안에 위치한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수요일 오전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20대 이상의 구급차가 급파되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사고 발생 직후 20대 이상의 구급차를 현장에 파견해 응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고 버스는 총 43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

플로렌스 퓨, '이스트 오브 에덴'에서 악역의 정점 포착
넷플릭스는 10월 1일에 조 카잔이 각본을 쓴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을 공개한다. 플로렌스 퓨가 캐시 암스 역을 맡아 악역의 심리적 복잡성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1955년 엘리아 카잔 감독 영화판 이후 두 번째 대규모 리메이크다. 넷플릭스는 9월 2일, 조 카잔이 각본을 쓰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의 전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존 스타인벡이 1952년에 발표한 대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플로렌스 퓨가 주인공 캐시 암스를 연기한다. 캐시 암스는 트랙스 형제인 아담(크리스토퍼 애벗)과 찰스(마이크 페이스트)의 삶을 뒤흔드는 인물로, 처음으로 그 집에 피로 뒤덮인 채로 들어와 형제 간의 유대를 무너뜨린다. 아담은 그녀가 방을 거의

다니 세바요스, 베티스로 복귀
다니 세바요스는 2026년 9월 2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티스로 이적하며 9년 만에 복귀했다. 베티스는 세바요스 외에도 트로이 파로트, 프란 곤잘레스, 파스쿠알 벌라르, 디에고 콘데 등 총 5명의 신입 선수를 영입했다. 이적은 베티스의 2026-2027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한 전술적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니 세바요스는 2026년 9월 2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티스로 이적하며 9년 만에 클럽로 복귀했다. 이적은 베티스의 2026-2027 시즌을 앞두고 공식 발표됐으며, 세바요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티스가 펠레그리니 감독의 7번째 시즌을 맞아 리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가운데, 핵심적인 마무리 이적으로 평가된다. 세바요스의 이적은 이적 시장의 마지막 순간, 즉

USS 에이브러햄 링컨, 태국 파타야 도착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286일간의 항해 끝에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도착했다. 5,000명의 아메리칸 해군 병력이 5일간의 리버티 포트 콜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전망이다. 파타야는 해군 병력의 방문을 계기로 관광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드디어 정박했다. 이는 286일간의 항해와 250일간의 항해 중 포트 정박 없이 이어진 기록적인 여정을 마친 후의 결과다. 해군은 이번 정박을 '리버티 포트 콜(liberty port call)'로 명명하며, 5,000명의 승무원이 파타야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야는 동부 태국 해안에 위치한 주요 관광 도시로, 렘 차방 항구에서 방콕 시내까지 약 1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서 349억 파운드 기록 돌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총 349억 파운드를 지출하며 역사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58억 파운드를 지출해 단일 이적 시장에서 최대 지출 기록을 세웠다. 세 명의 세계 최고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이 모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총 349억 파운드(약 5조 3,000억 원)를 지출하며 역사상 가장 큰 이적 지출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리버풀이 기록한 415억 파운드를 넘어선 수치로,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이젠조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마지막으로 총 458억 파운드를 써내며 단일 이적 시장에서 최대 지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펩 과르디오라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