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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플레이, 2025년 매출 정체 속 수익성 10% 개선…전략 재편 성과

팀17 모회사, 저마진 유통 사업 정리하고 IP 확보·신작 집중 전략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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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플레이, 2025년 매출 정체 속 수익성 10% 개선…전략 재편 성과
요약
  • 에버플레이가 2025년 매출 1억 6,600만 파운드로 횡보했으나 매출총이익은 10% 증가했다.
  • 저마진 물리 유통 사업 종료와 신작 11개 출시로 수익성 중심 전략 전환에 성공했다.
  • 2026년에는 역대급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2025년 실적: 매출 횡보, 이익률 개선

팀17(Team17)의 모회사 에버플레이(Everplay)가 2025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1억 6,600만 파운드(약 2,900억 원)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총이익은 7,63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에버플레이는 지난해 6월 팀17 그룹에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26년 1월에는 미켈 바이더(Mikkel Weider)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저마진 사업 정리와 신작 중심 성장

매출이 정체된 주된 원인은 저마진 직접 물리 유통(direct physical game distribution) 사업의 종료다. 해당 사업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에버플레이는 이 전략적 결정이 매출총이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총 11개의 신작이 출시되며 신작 매출이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주요 타이틀로는 새시 챕 게임즈(Sassy Ch Games)의 'Date Everything', 윈드워크 게임즈(Windwalk Games)의 'Sworn', 벨텐바우어 소프트웨어(Weltenbauer Soware)의 'Firefighting Simulator ite', 스토리토이즈(StoryToys)의 'Lego Bluey' 등이 있다.

특히 'Date Everything'은 2025년 6월 출시 이후 75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하며 성과를 거뒀다.

사업부별 명암: 팀17 호조, 아스트라곤 부진

팀17 사업부는 총 매출 1억 60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6개 신작이 신작 매출을 700%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반면 아스트라곤(Astragon) 사업부는 저마진 물리 유통 중단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매출이 33% 감소했다. 이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8% 하락했다. 에버플레이는 아스트라곤의 핵심 프랜차이즈에 투자를 집중해 2026년에는 상당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토리토이즈 사업부는 매출 3,040만 파운드로 25% 성장했다. 신규 앱 1개 출시와 740건의 앱 업데이트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Lego Bluey'는 출시 첫 달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IP 확보와 투자 확대

에버플레이는 2025년 중 공격적인 IP 확보에 나섰다. 'Battalion' 개발사 벌크헤드(Bulkhead)의 소수 지분을 슈퍼 미디어 그룹(Super Media Group), 히로 캐피탈(Hiro Cital)과 함께 인수했다. 또한 '해머워치(Hammerwatch)' 프랜차이즈의 권리와 자산, 비어디드 브라더스(Bearded Brothers)의 여러 IP를 확보했다.

이 밖에 클레버 플레이즈(Clever Plays)의 'Operation: Tango', 2pt 인터랙티브(2pt Interactive)의 'Heavenly Bodies', 젠틀 자이언트(Gentle Giant)의 'Spiritfall' 등 기존 출시작 7개에 대한 장기 퍼블리싱 권리도 획득했다.

2026년 전망: 최대 규모 라인업 예고

미켈 바이더 CEO는 "2025년은 그룹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빛을 발한 해였다"며 "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은 수년 만에 가장 바쁘고 높은 품질의 신작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며 "자사 IP와 'Wardogs' 같은 기대작이 포함되어 있어 강한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버플레이는 2026년에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중장기적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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