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 산하 4개 스튜디오, 줄줄이 파산 신청
그리드폴·WRC 시리즈 개발사 포함, 모회사 채무 위기 여파 확산

- •나콘 산하 스파이더스, 킬로톤 등 4개 스튜디오가 파산 신청했다
- •모회사 빅벤 인터랙티브의 640억 원 대출 상환 실패가 원인이다
- •나콘은 총 25개 자회사 중 16개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 중이다
프랑스 게임 개발사 4곳 동시 파산 절차 돌입
프랑스 게임 퍼블리셔 나콘(Nacon) 산하의 개발 스튜디오 4곳이 파산 신청에 들어갔다. 스파이더스(Spiders), 킬로톤(Kylotonn), 시아나이드(Cyanide), 나콘 테크(Nacon Tech)가 릴 메트로폴 상업법원에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고 게임 업계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들 스튜디오는 모두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각각 인기 프랜차이즈를 담당해 왔다. 스파이더스는 Greedfall 시리즈, 킬로톤은 World Rally Championship(WRC) 시리즈, 시아나이드는 Styx와 Blood Bowl 프랜차이즈 개발을 맡아왔다.

모회사 나콘의 채무 위기가 발단
이번 파산 신청은 모회사 나콘의 재정 위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나콘은 이달 초 법원 감독 하의 회생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나콘의 대주주인 빅벤 인터랙티브(Bigben Interactive)가 4,300만 유로(약 640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연쇄적인 재정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나콘 측에 따르면, 프랑스 법률에 따른 회생 절차가 진행되면 개시 결정 이전에 발생한 채무는 관찰 기간 동안 동결된다. 이 기간은 최대 18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채무자는 이 기간 동안 사업 회복을 위한 채무 구조조정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25개 자회사 중 16개가 개발 스튜디오
나콘은 현재 25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6개가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에 파산 신청을 한 4개 스튜디오 외에도 추가적인 자회사들이 유사한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게임 산업 내에서 나콘은 중견 퍼블리셔로서 상당한 규모의 개발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이번 연쇄 파산이 해당 스튜디오들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2)
나콘 상황이 심각하네요.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불안한 시기에 정확한 보도가 중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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