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벨기에, 월드컵 평가전서 유니폼 색상 혼란으로 '시청 불가' 사태
양팀 모두 밝은 색 유니폼 착용해 원거리에서 구분 불가능, 팬들 불만 폭주

- •미국과 벨기에 평가전에서 양팀 유니폼 색상이 비슷해 구분이 불가능했다
- •팬들은 현장과 TV 모두에서 선수 식별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불만을 쏟아냈다
- •미국은 이번 경기에서 2-5로 대패하며 월드컵 준비에 경고등이 켜졌다
월드컵 개최국 미국, 벨기에전서 2-5 대패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USMNT)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벨기에에 2-5로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만큼이나 논란이 된 것은 양팀의 유니폼 색상 충돌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새로운 '성조기' 콘셉트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빨간색과 흰색이 강조된 디자인이었다. 벨기에는 하늘색과 핑크색이 섞인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관중석과 TV 시청자 모두 '구분 불가'
문제는 미국 유니폼의 등 부분이 흰색이고, 벨기에 유니폼이 원거리에서 볼 때 흰색에 가깝게 보인다는 점이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한 팬은 "상황이 처참하다. 선수들을 구분하려면 반바지를 봐야 했다"고 토로했다.
SNS에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한 팬은 "와이드 앵글로 보면 미국과 벨기에 유니폼 구분이 전혀 안 된다"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이게 어떻게 유니폼 충돌이 아닌 거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대안 없던 양팀, 해결책 부재
선수들이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해결책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벨기에의 다른 유니폼은 빨간색으로, 이 역시 미국의 빨간색·흰색 줄무늬 유니폼과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새 유니폼을 선보이려는 계획으로 대체 유니폼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개막까지 3개월, 과제 산적
미국은 오는 6월 13일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개최국으로서 홈 관중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압박감 속에 이번 5-2 대패는 뼈아픈 결과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전술 정비와 함께 기본적인 경기 운영 문제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댓글 (3)
미국 문제는 양쪽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사안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스포츠·e스포츠 더보기
최신 뉴스

오세훈 "대통령보다 5선 서울시장 택하겠다" 진심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보다 5선 서울시장 택하겠다" 발언

BTS '아리랑' 빌보드 앨범 차트 1위…통산 7번째 정상
BTS 신곡 '아리랑'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 달성

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인근 폭탄 테러 시도, 용의자 3명 체포
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인근에서 폭탄 테러 시도 발생, 용의자 3명 체포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언론인 3명 사망, 베이루트서 추모 행렬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표적 공격으로 언론인 3명 사망

호주 2개 주, 이란 전쟁 여파 유가 급등에 대중교통 무료화 단행
호주 빅토리아·태즈메이니아 주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에 대응해 대중교통 무료화 실시

이란 미사일, 이스라엘 남부 공업지대 직격…대형 화재·유해물질 유출
이란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 공업지대 직격, 대형 화재 발생

트럼프, 이란전쟁 한 달째 목사 편지 공개…"화평케 하는 자 복 있나니"
트럼프 대통령, 이란전쟁 한 달째 되는 날 목사 편지 공개

남원역서 90대 승객 선로 추락, 열차에 깔려 사망
전북 남원역에서 90대 승객이 출발하는 열차를 따라가다 선로로 추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