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평년보다 3일 늦게 개화…주말 축제 시작
전농로·왕벚꽃거리 등 명소서 축제 개막, 올봄 완연한 봄 신호탄

- •제주 벚꽃이 평년보다 3일 늦은 28일 공식 개화했다.
- •전농로와 왕벚꽃거리에서 이번 주말 벚꽃 축제가 열린다.
- •3월 중순까지 이어진 쌀쌀한 날씨가 개화 지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주에 봄이 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이 28일 제주 벚나무의 개화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제주 벚꽃은 지난해(3월 26일)보다 2일, 평년(3월 25일)보다 3일 늦게 피어났다. 기상청은 관측용 벚나무의 한 가지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 기준으로 삼는다.
제주 벚나무는 지난 22일 발아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보다 하루, 평년보다는 12일 늦은 시점이었다. 발아가 늦어지면서 개화 시기도 함께 미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 조건이 개화 시기 좌우
기상청에 따르면 벚나무의 발아와 개화 시기는 온도, 일조량 등 기상 조건뿐 아니라 나무의 종류, 수령,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는 3월 중순까지 이어진 쌀쌀한 날씨가 개화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말 맞아 벚꽃 축제 개막
제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벚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일대 벚나무들도 예년보다 개화가 늦어 이제야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주말 방문객들은 막 피어나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봄꽃 개화는 남쪽에서 시작해 점차 북상하는 만큼, 제주의 벚꽃 소식은 전국적인 봄 시즌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댓글 (3)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벚꽃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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