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카카오, AI 윤리 자문단 발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 내부 정책에 반영 계획

·3분 읽기
AI 정책 체계 마련⋯카카오, AI&기술윤리소위원회 외부 자문단 발족
요약
  • 카카오는 30일 AI&기술윤리소위원회 외부 자문단을 발족했다.
  •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AI 안전, 윤리, 법률, 아동권리, 국제정책 분야 전문가다.
  • 자문 결과는 내부 AI 기술 정책에 반영되고 관련 활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30일 인공지능(AI) 윤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AI&기술윤리소위원회의 외부 전문 자문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AI 확산에 따른 사회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AI 기본법 시행, 국제적 AI 안전 논의 등 급변하는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AI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단은 AI 안전과 윤리, 법률, 아동권리, 국제정책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소장, 이민석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원태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유재연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융합전공 겸임교수, 정병수 유니세프(L&D) 센터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카카오는 자문단의 독립적인 시각을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자문단 발족은 카카오가 2018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이후, 2022년에는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기술윤리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해 온 후속 조치다. 이후 이용자 주체성 원칙 추가 등 기존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개정해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외부 자문단의 전문적 견해가 카카오의 AI 윤리 체계에 스며들 수 있도록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문단은 연내 정례 자문 회의를 통해 카카오의 AI 윤리 기준 확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문 결과는 내부 AI 기술 정책에 반영되고 관련 활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웅 카카오 AI&기술윤리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자문단 발족은 AI 윤리 거버넌스를 한 단계 확장하고 윤리 기준과 원칙을 한층 견고히 다지기 위함"이라며 "자문단의 독립적인 시각을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 AI 윤리 원칙인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인권을 명시적 원칙으로 포함하고, 관련한 다양한 항목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체계적 접근을 의미하며,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의 이번 조치는 국내 AI 기술 생태계에서 윤리적 기준을 선도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AI 기술의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책임 있는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외부 전문가의 독립적 시각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는 기업의 자율적 윤리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신뢰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아동권리, 국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점은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안전성 확보를 넘어서, AI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기업 차원에서 정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카카오는 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내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자문 결과는 내부 AI 기술 정책에 반영되고 관련 활동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외부에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기능한다. 카카오의 이번 조치는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정책 수립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으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의 윤리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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