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한국정보공학, 100억원 규모 HPC 구축 사업 수주

AI 기반 연안재해 예측 인프라 구축, 연구용 고성능컴퓨팅 시장 진출

·3분 읽기
한국정보공학, 100억 원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HPC 구축사업 수주...AI 기반 연안재해 예측 기술 고도화
요약
  • 한국정보공학이 1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용 HPC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AI 기반 연안재해 예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 이번 HPC는 Rpeak 기준 3플롭스 성능을 갖춘 국내 해양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대규모 병렬 연산을 지원한다.
  •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시스템통합(SI)과 운영·유지관리(SM) 영역까지 아우르는 AI·HPC 전문기업으로 전환한다.

한국정보공학이 1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용 초고성능컴퓨팅(HPC)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연안재해 발생요인 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태풍, 폭풍해일, 이상파랑, 연안침수 등 복합적인 자연재해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도입되는 HPC는 이론상 최고 연산성능(Rpeak) 기준 3플롭스(PFLOPS) 규모로, 국내 해양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용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공학이 기존 하드웨어 공급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시스템통합(SI)과 운영·유지관리(SM) 영역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자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된다. 회사는 국내 HPE 총판으로 다양한 HPC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목적에 최적화된 시스템 설계, 성능 검증, 통합 관리체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AI 기반 연구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서 인프라의 효율적 구축과 안정적 운영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황봉남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AI 시대에는 컴퓨팅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 등 AI 기반 연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AI·HPC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HPC 인프라 구축은 기존의 단순한 하드웨어 조립을 넘어서 연구 목적에 맞춘 시스템 설계와 성능 검증, 운영 체계 구축까지 포함된 종합적 프로젝트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연구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대상의 HPC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연안재해 예측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 구축을 넘어서, AI와 HPC의 융합이 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시스템통합과 운영·유지관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적 전환을 이룬다. 이는 AI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인프라 운영과 기술 지원이 핵심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8월 10일 공식 발표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나 완료 시점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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