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농협·MS, AI 기반 유통 혁신으로 농산물 거래 활성화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AI 도입으로 산지 농가 판로 확대 전망

- •KT, 농협경제지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8월 18일 AI 및 클라우드 기반 유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KT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농협몰(NH싱씽몰)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 •농협경제지주는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글로벌 AI·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며, 산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KT, 농협경제지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8월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유통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T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NH싱씽몰(농협몰)’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KT는 NH싱씽몰의 기존 온프레미시즈(온프레미시즈 소프트웨어(On-premises)) 기반 시스템과 인프라,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으로 전환하며 국내 e커머스 분야의 대규모 애저 전환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확장성, 운영 효율성,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시스템 전환을 넘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으로 확장된 사례로, 유통·e커머스 분야 신규 AX 사업 기회 공동 발굴,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도화, 현업 중심 AI 활용 역량 내재화 및 성공사례 확산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유통, 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고객·상품·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와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현황과 현업 데이터를 토대로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포함한 글로벌 AI·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추천부터 주문·배송 안내, 상담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운영 조직은 상담·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협경제지주의 e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산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대표이사는 ‘싱싱한 농산물을 씽씽 배송한다는 의미를 담은 NH싱씽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술로 우리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인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확장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지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는 ‘NH싱씽몰의 성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은 AI 기반 유통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KT는 AX 설계와 구축, 운영에서 축적한 경험과 에이전틱 AI(Agentic AI) 역량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유통 분야의 새로운 AX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 유통 과정의 비효율성, 농가 소득 증대라는 과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우리나라 농업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75%에 불과하다는 진단이 있었으며, 네덜란드와 같은 선진국이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농업은 아직 ICT 기술 전문가 부족, 농업계의 기술 도입 지연 등의 문제로 인해 이러한 흐름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 ‘NH싱씽몰’이라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 AI 상담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나아가 산지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까지 기여하겠다는 포부로 이어진다. 이는 농산물 유통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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