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SK그룹, 집중호우 피해에 성금 기부

LG 10억원, SK그룹 20억원 기부…현장 지원 활동 병행

·4분 읽기
LG, 집중호우 피해 성금 10억원 기부 … 긴급구호 물품도 지원
요약
  • LG그룹이 2026년 8월 28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2000세트를 배포한다.
  • SK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지원한다.
  • LG전자와 SK텔레콤은 현장 서비스와 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실질적 복구 지원을 진행한다.

LG그룹이 2026년 8월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진 부산과 경남, 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 내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 등 긴급구호키트 2000세트를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LG가 2022년부터 매년 2000개씩 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배포해 온 긴급구호키트 프로그램의 연장이다. LG전자도 수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전문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투입해 침수 제품의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배터리 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 등을 설치해 이재민들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LG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을 위한 목적에 사용된다. SK그룹은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6일 재해 구호 사업인 'High Safety'를 통해 거제 등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지원했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 등을 설치해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구체적 사례로 평가된다. LG그룹과 SK그룹의 지원은 피해 지역의 복구 과정에서 물리적·정서적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LG전자와 SK텔레콤의 현장 서비스는 피해 가구의 생활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다.

LG전자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은 침수된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복구함으로써, 이재민들이 재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ESG 경영 전략이 재난 대응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에서는 이들의 활동이 브랜드 신뢰도와 장기적인 사회적 영향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지원 활동은 기업의 재정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모델의 일환으로, 이전과 비교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기부는 주로 금전적 지원에 그쳤으나, 이번 LG와 SK그룹의 사례는 긴급구호키트 배포, 현장 서비스 제공, 통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병행되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LG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온 점은 단기적 대응이 아니라 장기적 재난 대비 전략의 일환임을 시사한다.

SK그룹의 'High Safety' 프로그램 역시 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기적 이미지 캠페인을 넘어서 조직적 역량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기업이 재난 상황에서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라, 복구 과정의 핵심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다음 절차는 성금의 전달과 지원 활동의 실행 계획이다. LG그룹의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되며, 긴급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배포된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의 현장 서비스는 피해 지역의 서비스 거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SK그룹의 자원봉사자 키트는 거제 등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SK텔레콤의 충전 부스 설치는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미 시작되었으며, 추가 설치는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모든 지원 활동은 2026년 8월 28일 기준으로 공식 발표된 내용이며, 이후 진행 상황은 관련 기업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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