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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석 전 삼성 감독, 하나은행 수석코치로 합류

옛 스승 이상범 감독 보좌, 여자프로농구 무대 복귀

·2분 읽기
은희석 전 삼성 감독, 여자농구 하나은행 수석코치로
요약
  • 은희석 전 삼성 감독이 하나은행 수석코치로 합류하며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했다.
  • 이상범 감독과의 재결합이 팀의 전술적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 허윤자 코치의 복귀와 김지훈 코치의 재보좌로 코칭스태프가 완성됐다.

코칭스태프 공개

부천 하나은행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29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구단이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핵심 인력 구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코칭스태프에는 은희석 전 삼성 감독이 수석코치로 합류한 것이 가장 주목받는 내용이다. 은희석은 2013년 현역 은퇴 후 미국 연수를 거쳐 2014년 친정팀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코치로 복귀했다. 이후 연세대 감독으로 부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대학리그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준용, 허훈(이상 KCC), 안영준(SK) 등이 은희석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감독 보좌 및 팀 전략

은희석은 이번에 하나은행에 합류하며, 옛 스승이자 현재 하나은행 감독인 이상범과 다시 한 팀이 되는 셈이다. 이상범 감독은 은희석의 코치 경력과 전략적 사고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합류를 "팀의 전술적 깊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평가했다. 은희석은 삼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흐름 조절과 수비 전술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2년 삼성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나,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연속 최하위(14승 40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자진사퇴한 바 있다. 이후 야인 생활을 거쳐 하나은행의 초청을 받아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코칭스태프 구성 및 인력 보강

허윤자 코치는 김도완 전 감독 시절인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하나은행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의 빈자리를 채우며 코칭스태프에 재입성했다. 김지훈 코치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번 이상범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구단은 이번 코칭스태프 구성이 팀의 전술 다각화와 선수 개개인의 성장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무대 복귀의 의미

은희석의 하나은행 합류는 여자프로농구(WKBL) 역사상 처음으로 전 KBL 사령탑이 여자팀에 합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여자농구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은희석은 "여자 선수들의 기량과 투지에 깊이 감명받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자농구의 전략적 깊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6~2027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무리하며, 코칭스태프의 역량 강화를 통해 리그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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