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감독 후보 션 다이치, 부임설 직접 일축 "협상 중 아니다"
영국 언론 잇따른 선임 보도에 당사자 "펍에서 기네스 마시고 있었다" 해명

- •손흥민 소속 토트넘, 영국 언론들이 션 다이치를 차기 감독 후보로 보도했다.
- •다이치는 "펍에서 기네스 마시고 있었다"며 협상설을 직접 부인했다.
- •토트넘은 현재 PL 17위로 강등권과 1점 차 위기 상황이다.
영국 언론 "다이치, 토트넘 후임 감독 유력" 보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의 새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이 션 다이치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잇따라 거론했으나, 정작 당사자가 이를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팀토크'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는 28일(한국시간) "다이치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에 앉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독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사임 공식화 전에 후임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된 다이치 감독 선임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특히 강등권 경쟁 경험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더선'도 지난 12일 "토트넘이 투도르 임시 감독을 경질할 경우 다이치가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다이치 "펍에서 기네스 마시고 있었는데 협상 중이라니"
그러나 다이치 감독은 이러한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다이치는 29일 "집 근처 펍에 있었다. 어떤 사람이 '오늘 토트넘이랑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며 "나는 '지금 당신 옆에서 기네스 한 잔 마시고 있는데, 그럴 리가 없죠'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다이치는 "특정 구단과 연결되면 기사가 계속 나온다. 뭘 하든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된다"며 "토트넘은 훌륭하고 규모가 큰 클럽이다. '영광이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거절하지 않았다'고 해석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토트넘과 실제로 아무런 논의에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강등권 위기의 토트넘, 감독 선임 시급
토트넘이 다이치를 후보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배경에는 심각한 성적 부진이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 기준 7승 9무 15패, 승점 30점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점)와 불과 1점 차로, 한 계단만 하락하면 강등권에 진입한다.
다이치는 2011년부터 왓포드, 번리,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 여러 PL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2022-2023시즌 강등 위기에 있던 에버턴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 0명'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리그 잔류시킨 업적으로 주목받았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단단한 수비와 롱볼 역습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의 감독 선임 문제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다이치가 부임설을 부인한 만큼,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3)
토트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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