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개막 1주, 놓치면 후회할 '신무기' 10선
길버트·시즈·뒤랑…구종 진화로 타자들을 속이는 투수들의 실험

- •2026 MLB 개막 1주 만에 10명의 투수가 신구종 또는 개조 구종을 선보였다.
- •길버트·뒤랑 등은 복수의 하이브리드 오프스피드로 타자를 이중 위협에 빠뜨렸다.
- •구종 다양화는 스탯캐스트 시대의 새로운 투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운드의 실험실, 시즌 개막과 함께 열렸다
2026 MLB 정규시즌이 개막하자마자 마운드에서는 조용한 혁신이 진행 중이다. 매 시즌 많은 투수들이 새로운 구종을 시도하지만, 그중 실전에 자리 잡는 것은 소수다. 그러나 개막 1주가 지난 현재, 이미 눈길을 끄는 신무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 추가한 구종도 있고, 기존 구종의 그립이나 릴리스를 대폭 수정해 사실상 다른 공으로 탈바꿈한 경우도 있다.
로건 길버트, 스플리터에 체인지업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로건 길버트는 원래도 스플리터 하나만으로 타자를 압도했다. 그런데 올 시즌 그 스플리터 위에 체인지업까지 추가했다. 오프스피드 계열 '필아웃 피치'가 하나에서 둘로 늘어난 것이다. 새 체인지업은 평균 시속 약 85마일(약 137㎞)에 수평 무브먼트가 16인치에 달해, 스플리터와 전혀 다른 궤적으로 타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딜런 시즈, 드디어 '진짜' 체인지업을 손에 넣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딜런 시즈는 오랫동안 체인지업 개발에 애를 먹었다. 예전의 체인지업은 시속 70마일대 후반의 초저속 '벅스 버니 공'으로 기습용 이상의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실용적인 체인지업을 들고 나타났다. 패스트볼·슬라이더 투 피치 투수에서 멀티 피치 투수로 진화하려는 시즈의 시도가 본격화된 것이다. 첫 두 선발 등판에서 체인지업을 꾸준히 섞어 던졌다.
슐리틀러, 커터 구속과 구질 모두 업그레이드
루키 시절부터 커터를 무기로 삼았던 슐리틀러는 올 시즌 그립을 조정해 전혀 다른 공을 만들어냈다.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커터 평균 구속이 94마일(약 151㎞)을 넘었다(2025년 92마일 대비). 구속 상승에 더해 켄리 잰슨, 전성기 코빈 번스를 연상시키는 강한 '캐리'까지 얹혔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손가락 하나로 슬라이더를 다시 만들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슬라이더를 던질 때 왼쪽 검지를 '스파이킹'(꺾기) 방식으로 바꿨다. 결과는 놀라웠다. 구속(85~86마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낙차가 4인치 더 늘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대비 2.5인치 더 떨어졌던 슬라이더가, 이제는 평균보다 5인치나 더 떨어진다. 같은 공으로 전혀 다른 구질을 만들어낸 셈이다.
마크 레이터, 파워 피처의 커터 추가
지난해 싱커와 킥 체인지업을 추가한 25세 우완 마크 레이터가 올 시즌에는 커터까지 꺼냈다. 시속 94마일에 육박하는 커터는 그의 97마일 패스트볼, 91마일 체인지업, 87마일 슬라이더와 결합해 '파워 피처'의 완성형 구종 배열을 이룬다.
세란토니 뒤랑, '스플링커'에 '스플릿 체인지'까지
필리스의 마무리 세란토니 뒤랑은 이미 '스플링커(splinker)'—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싱커/스플리터 하이브리드—로 유명하다. 올 시즌 그는 여기에 '스플릿 체인지'(스플리터/체인지업 하이브리드)를 더했다. 스플링커는 평균 97마일에 낙차 25인치, 암 사이드 런 17인치인 반면, 새 스플릿 체인지는 89마일에 낙차 34인치, 런 13인치다. 100마일대 패스트볼 앞에 속도 차가 뚜렷한 오프스피드 카드가 생긴 것이다.
보일, 사이드암 딜리버리에 스위퍼 재장착
탬파베이 레이스의 보일은 몇 년 전 스위퍼를 쓰다가 암 앵글 변경 과정에서 포기했다. 그런데 새로 채택한 사이드암 딜리버리가 수평 브레이킹 구종인 스위퍼와 궁합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6피트 8인치(약 203㎝)의 우완은 85마일, 글러브 사이드 브레이크 15인치의 스위퍼를 들고 돌아왔다.
진화하는 마운드, 타자의 도전도 커진다
구종 다양화는 최근 MLB 전반의 뚜렷한 흐름이다. 스탯캐스트(Statcast) 데이터가 보편화되면서 투수들은 자신의 피칭 메커니즘을 더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존 구종을 개조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구종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초반 공개된 이 신무기들이 실전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타자들이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가 2026 시즌 마운드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e스포츠 더보기
최신 뉴스
젤렌스키, 러시아 공중에 드론 경고
젤렌스키, 러시아 공역이 드론으로 인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에너지 및 물류 시설에 장거리 드론 공격 확대 푸틴, 우크라이나 경고를 '국가 테러'로 규정하고 공격 강화 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2026년 9월 2일 오후 연설에서 러시아 공역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항공사, 보험사, 러시아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기관에 대해 "러시아 공역은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과 물류 기지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확대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공역에 드론이 기존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출현할 것이라며, 항공기 운항 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로 향

독일, 루스라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해 대규모 제재 발표
독일은 레히지그 공항에서 폭발 위협 드론이 발견된 사건을 러시아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러시아 문화센터 계약 해지 및 외교 기관 압박 조치를 발표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독일의 조치를 '심각한 실수'로 평가하며, 증거 부족을 이유로 비판했고, 러시아는 동일한 방식의 보복을 예고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한 경고를 명확히 하고, 정보기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조지 클루니,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
조지 클루니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보일 감독의 '잉크'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더 선'을 인수한 과정을 다룬다. 영화제는 여성 감독의 부재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성평등 개선을 촉구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9월 2일 수요일, 조지 클루니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가운데 개막했다. 클루니는 아내 암알 클루니와 함께 수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할리우드의 인공지능 �revoluion과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논의, 미국 내 언론과 권력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영화 산업이 생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다니엘 보일 감독이 제작한 '잉크(Ink)'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1969년 러퍼트 머독스가 영국의 보도지 '더 선

오픈AI, 보안 공격 모델 아스트라 공개
오픈AI는 보안 공격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제로데이 보안 결함을 스스로 탐지하고, ExploitBench에서 완벽한 점수를 기록했다. 모델은 초기에 제한된 테스터 그룹에만 공개되며, 외부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Astra)가 컴퓨터 시스템의 미지의 보안 결함을 인간 개입 없이 식별하고 공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준비성 프레임워크(Preparedness Framework)'에서 정의한 '핵심 보안 기능' 기준을 처음으로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발표는 2026년 9월 2일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련 정보는 iHeartRadio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아스트라의 개발 과정은 기술적

이집트 시나이반도 버스 추락 사고로 22명 사망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버스 추락 사고 발생, 최소 22명 사망. 사고 버스에는 총 4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인됐다. 10명의 요르단인과 12명의 이집트인이 사망했으며, 28명이 부상했다. 이집트의 시나이반도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의 레드시아 해안에 위치한 다바브와 누웨이바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수요일 오전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20대 이상의 구급차가 급파되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사고 발생 직후 20대 이상의 구급차를 현장에 파견해 응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고 버스는 총 43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중 22명이 요르단 국적자로 확

플로렌스 퓨, '이스트 오브 에덴'에서 악역의 정점 포착
넷플릭스는 10월 1일에 조 카잔이 각본을 쓴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을 공개한다. 플로렌스 퓨가 캐시 암스 역을 맡아 악역의 심리적 복잡성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1955년 엘리아 카잔 감독 영화판 이후 두 번째 대규모 리메이크다. 넷플릭스는 9월 2일, 조 카잔이 각본을 쓰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7부작 한정 시리즈 'East of Eden'의 전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존 스타인벡이 1952년에 발표한 대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플로렌스 퓨가 주인공 캐시 암스를 연기한다. 캐시 암스는 트랙스 형제인 아담(크리스토퍼 애벗)과 찰스(마이크 페이스트)의 삶을 뒤흔드는 인물로, 처음으로 그 집에 피로 뒤덮인 채로 들어와 형제 간의 유대를 무너뜨린다. 아담은 그녀가 방을 거의

USS 에이브러햄 링컨, 태국 파타야 도착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286일간의 항해 끝에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도착했다. 5,000명의 아메리칸 해군 병력이 5일간의 리버티 포트 콜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전망이다. 파타야는 해군 병력의 방문을 계기로 관광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태국 파타야의 렘 차방 항구에 드디어 정박했다. 이는 286일간의 항해와 250일간의 항해 중 포트 정박 없이 이어진 기록적인 여정을 마친 후의 결과다. 해군은 이번 정박을 '리버티 포트 콜(liberty port call)'로 명명하며, 5,000명의 승무원이 파타야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야는 동부 태국 해안에 위치한 주요 관광 도시로, 렘 차방 항구에서 방콕 시내까지 약 1

독일, 레이프지 공항 드론 폭발 시도에 러시아 책임 추궁
독일 정부는 8월 4일 레이프지/하레 공항에서 우크라이나 군수물자 운송기 근처에 폭약 드론이 떨어진 사건에 대해 러시아의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 독일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 대사관 폐쇄, 러시아 주재 대사관 계약 해지,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러시아는 독일의 주장이 증거 조작에 기반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으며, 나토와 유럽연합은 독일에 완전한 지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