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와 MS 실적에 상승 마감
다우 1.19% 상승, 나스닥 2.78% 급등
![뉴욕증시, 반발매수·반도체 강세에 상승 마감...다우 1.19%↑[상보]](https://storage.googleapis.com/arayonews-images/articles/nyuyokjeungsi-bandochewa-ms-siljeoke-sangseung-magam-2607302312-fbe10f1d.webp)
-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과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다우 1.19% 상승, 나스닥 2.78% 급등 마감했다.
- •MS는 조정 EPS 4.74달러, 매출 900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 16% 이상 급등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상승했으며, 마이크론과 AMD는 각각 13%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24포인트(2.78%) 뛴 2만5122.18에 문을 닫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의 지수 상승은 주로 대형주와 기술주 중심의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났으며,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26 회계 연도 4분기 실적 발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4.74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매출은 90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의 매출은 393억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했다. 인공지능(AI) 업무 지원 서비스 코파일럿의 유료 계정 수는 한 달 사이 2000만개에서 3000만개로 증가하며 AI 도입의 가속화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MS 주가는 이날 16%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의 반등은 시장의 주요 동력이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8.19% 상승했다. 이아이셰어스 반도체(SOXX) ETF는 8% 넘게 올랐으며, 마이크론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각각 13%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에 힘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4 매출이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시장의 상승은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기업 실적과 지속적인 AI 도입, 탄력적인 경제, 그리고 유리한 금융 여건에 힘입어 미국 주식 시장의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반영했다. 페이브 파이낸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스티븐 에반스는 "궁극적으로 이는 두 가지 AI 투자 전략에 대한 이야기"라며, "한 회사는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이익을 늘리고 있지만, 다른 회사는 그러한 비용이 순이익을 잠식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층적 평가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반응은 기술주 중심의 지수에 집중됐으며, 나스닥 지수는 2.78% 상승하며 2만5000선을 재차 돌파했다. 이는 AI 관련 기술의 성장이 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강한 상황을 반영한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상승은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서의 역할이 재확인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의 시장 흐름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가 미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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