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거모지구 신혼희망타운 290가구 분양
평균 분양가 4억4천만원, 수익공유형 모기지로 낮은 금리 대출 가능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거모지구 A-5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으로 290가구를 분양한다.
- •평균 분양가는 4억4천만원이며, 수익공유형 모기지로 최대 70%까지 연 1.3% 금리 대출 가능.
- •청약은 18일 사전청약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거모지구 A-5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되는 290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7일 시행했다. 이 단지는 시흥거모지구 내 첫 공공분양 단지로, 총 43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공공임대 혼합단지 중 공공분양 물량으로 이번에 공급된다. 전 세대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55A·55A1·55B·55B1 총 4개 타입으로 운영된다.
평균 분양가는 4억4천만원 수준이며, 3년간의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부과되지 않는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실내외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주민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시흥거모지구는 경기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약 152만㎡ 규모에 총 1만1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분양 주택의 특성상 일반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에 가입하면 공급가격의 최대 70%(4억원 이내)를 최장 30년간 연 1.3%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대비 상당한 이점으로, 신혼부부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시흥거모지구는 경제자유구역인 시흥배곧지구와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이번 분양은 이전 공공분양 단지와 비교해 주택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측면에서 차별화된 점이 있다. 기존 공공분양 단지가 주로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설계된 반면, 이번 A-5블록은 55㎡ 단일 평형으로 일관되게 구성되며, 세대당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어린이집과 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가 단지 내에 집중되어 있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는 공공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외감'이나 '공동체 결속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전 공공분양 단지 중 일부는 주택 설계가 일관되지 않거나,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단지는 이를 보완한 구조로 운영된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우선 진행되며, 일반 공급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상담을 위한 주택전시관도 7일 오후 1시에 개관했으며,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견본주택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LH는 내달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중 계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이는 공공분양 주택의 공급 일정과 일치하며, 건설 기간과 행정 절차를 고려한 일정으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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